코스트코 양주 전통주 술 가격 (발렌타인12년 17년 21년ㅣ조니워커ㅣ백세주ㅣ백화수복)
본문 바로가기
상식-꿀팁

코스트코 양주 전통주 술 가격 (발렌타인12년 17년 21년ㅣ조니워커ㅣ백세주ㅣ백화수복)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9. 14.

코스트코 근처에서 오전에 볼일을 마치고 포켓몬 빵을 사기위해 코스트코에 들린다. 1040분 정도 도착했음에도 포켓몬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저녁 메뉴로 갈비를 사고 주류코너에 양주와 차례주가 진열되어 있어서 가격을 살펴보았다.

그동안 코스트코 주류 코너에는 맥주와 와인만 판매중인 것을 봤었는데 이번에는 추석 명절 때문인지 아니면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준비를 해 놓은 것인지 양주와 전통주가 진열되어 있었다.

술은 세금이 많이 붙기 때문에 면세로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예전 해외 출장을 갈 때면 면세한도인 1병을 사서 고마운 지인에게 선물을 하곤 했었다.

코로나 덕분에? 출장도 해외여행도 안간지 오래다. 마침 출장때 자주 봤던 양주를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면서 가격이 궁금해서 살펴보았다.

술 종류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가격비교를 해보기 위해서 가격정보를 사진으로 남겨본다.

발렌타인 21년산

 

 

 

 

코스트코 마트 술 종류

코스트코에서는 상시 판매되는 제품과 계절성/이벤트성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있다. 주류 중에서는 맥주와 와인이 항상 판매되고 있으며 양주와 전통주는 시즌/이벤트 성으로 일정기간에만 판매한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나서 들렸던 코스트코에서 양주와 전통주가 판매되고 있었는데 아마도 연말연시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이벤트성으로 나온게 아닌가 싶다. 

술 종류는 그렇게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했다. 상시판매되는 와인과 맥주를 빼고 양주와 전통주 가격을 추후에도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본다. 

[양주종류]

발렌타인 12년산 / 17년산 / 21년산 
조니워커 블루 / 블랙
시바스리갈 12년
[전통주/차례주 종류]

백세주
경주법주
예담
화랑

 

코스트코 양주 가격 

아래 사진에도 가격을 기재하겠지만 한눈에 보기 쉽도록 먼저 정리해 본다. 

 

 

 

 

발렌타인 12년산 38,490원 
발렌타인 17년산 119,900원 
발렌타인 21년산 196,900원 
조니워커 블랙라벨 39,290원 
조니워커 블루라벨 255,900원
시바스리갈 12년산 49,990원 

 

발렌타인 12년 38,490원 
발렌타인 17년 119,900원 

발렌타인 12년산은 그리 비싸지 않아서 친한 지인에게 선물용으로 부담도 없고 좋다. 17년산부터는 10만원이 넘어 가기에 조금은 성의를 보이고 싶은 이에게 선물하면 좋을 듯 하다. 

 

발렌타인 21년 196,900원 

 

조니워커 블랙라벨 39,290원 

발렌타인 12년과 가격대가 비슷하다.

발렌타인은 12년 < 17년 < 21년 < 30년 이렇게 오래될 수록 가격이 비싸지며 조니워커의 가격은 블랙 < 블루 가격이 비싸진다.  

 

조니워커 블루라벨 255,900원

조니워커 블루는 발렌타인 21년산보다 비싸며 30년산보다는 저렴하다. (발렌타인 30년산 가격은 40만원이 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시바스리갈 12년산 49,990원 

이름이 멋진 시바스리갈 가격은 저렴이에서 중가로 넘어가는 길목쯤이다. 

다른 나라 술 가격을 알아보았으니 이제 아래로 가서 우리나라 전통주 가격을 살펴보자.

 

 

코스트코 전통주 & 차례주 가격 

이번에도 사진아래 가격 정리와 별도로 먼저 전통주 가격을 정리해 본다.

백화수복 (1.8L x 1병)  9,490원 
경주법주 (700ml x 1병) 7,490원
백세주 (375ml x 4병) 13,490원
화랑 (375ml x 3병) 14,290원
예담 (700ml x 2병) 8,590원

전통주/차례주는 먼저 관심있게 보았던 양주 뒷편에 있었다.

백세주와 백화수복, 경주법주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화랑과 예담은 처음 들어보는 술이었다. 코스트코에 없는 술도 많을 테니 그걸 감안하면 우리나라 전통주도 종류가 참 많은것 같다. 

 

백세주 (375ml x 4병) 13,490원
백세주는 4병들이 선물세트로 판매중이었다. 백세주는 마셨을때 은은하게 인삼 맛과 향이 매력있는 술로 마시면서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백화수복 (1.8L x 1병)  9,490원 

차례주로 많이 쓰는 백화수복은 소주에 비해 도수가 낮고 부드러워 목넘김이 좋다. 

필자는 날이 추워지면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고는 했었다. 백화수복은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면 향이 진해지고 목넘김이 좋다. 

가격 또한 착해서 1.8L 대용량이 1만원이 채 안된다. 

 

경주법주 (700ml x 1병) 7,490원

경주법주는 마셔보지 않았기에 특이사항 없음. 

 

화랑 (375ml x 3병) 14,290원 / 예담 (700ml x 2병) 8,590원

 

양주와 전통주

좋아하는 사람과 좋은 일이 있을 때, 좋은 술과 함께하면 행복하다. 그렇게 술을 즐겨 마시던 과거, 여러 종류의 술을 마셔봤지만 그래도 아직 맛보지 못한 술이 더 많다. 

동양과 서양의 술을 마셔봤을때 양주보다는 전통주가 입에도 몸에도 맞았다. 특히 추운날 따뜻하게 데워 마셨던 백화수복을 생각하면 입안에 그 향과 부드러움이 되살아나 군침이 돈다. 

이제는 예전만큼 술을 즐겨마시지는 않는다. 그래도 좋은 사람, 좋은 자리에서 분위기 맞출 정도로 음미할 품위는 갖추었고 어떤 자리에 어떤 술이 어울리는지, 지인에게 어울리는 술을 선물할 수 있는 센스는 갖추었음에 다행이라 여기며 이만 글을 마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