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중형 쉐보레 크루즈 부동액 통 & 부동액 교체 비용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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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꿀팁

준중형 쉐보레 크루즈 부동액 통 & 부동액 교체 비용 & 후기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3. 11. 22.

 

엔진오일 교환 주기기되어 정비소에 들린다. 엔진오일 교체를 위해 보닛을 열고 들여다보더니 부동액통이 곧 깨질 것 같다고 교체해야겠다고 한다.수리비(교체비용)는 엔진오일 교체비까지 총 23만원의 견적이 나왔다.

바로 교체를 하지는 않고 엔진 오일 교체 후 집 가까운 곳 카센터를 다시 들린다. 상황을 설명하고 점검을 받은 뒤 부동액과 부동액통을 교체하기로 한다.

이번에 수리하며 알게 된 부동액과 부동액통 교체 수리비와 부동액 누수, 부족으로 인한 엔진 과열을 사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부동액이란?

부동액은 어는점을 낮추기 위해 액체에 첨가하는 물질이다. 어는점을 낮춰서 화합물, 열전달유체냉각제가 어는 것을 막는다. 주로 자동차 엔진 냉각수에 첨가하여 냉각수가 어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한다. 차량에 쓰이는 제품에는 에틸렌 글로라이콜을 주로 사용하는데, 독성을 가지고 있다.

부동액 독극물로 분류되며 피부나 눈에 묻었을 때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마시게 되었을 때는 즉시 병원으로 가서 중독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출처: 위키백과

 

 

두번째 방문한 카센터에 수비를 맡기다

첫 번째 방문했던 정비소에서 부동액 통이 심상치 않음을 발견했지만 부동액이 새거나 통이 깨진 상태는 아니기에 당장 교체하지는 않고 일단 엔진오일만 교체한다.

 

 

그리고 당일 집 근처 카센터로 가서 다시 점검을 받고 이곳에서 수리를 하기로 했다. 부동액 + 부동액통 교체비용으로 11만원. 엔진오일을 교환했던 카센터보다는 조금 저렴하다.  

 

처음엔 호스까지 교환하는 것으로 견적을 받았기 때문 수리비 차이가 나는 듯하다.

일단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자세한 설명을 주어 신뢰감이 가서 이곳에 수리를 맡기기로 한다.

 

 

엔진 과열 전 미리 부동액 부족 알 수 있는 방법

수리를 하며 설명을 들어보니 부동액통이 깨지거나 금이 가서 새는 경우 부동액이 부족해져 엔진을 식혀줄 수가 없게 된다. 이는 엔진 과열로 이어지고 그러면 엔진과열 경고등이 뜨게 된다.

엔진과열 냉각수 경고등

 

설명에 의하면 엔진 과열 경고등이 뜨게 되면 엔진에 무리가 가고 엔진 고장으로 이어져 큰 수리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되도록 이면 엔진 고장으로 이어지기전 부동액 보충이나 점검을 받는 것이 좋은데 어떻게 미리 알 수 있을까?

 

엔진 경고등이 뜨기전에 자동차 계기판에 엔진 온도를 가리키는 선이 중앙을 넘어가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만약 엔진 온도계가 중앙을 넘어가게되면 부동액이나 냉각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차 운행을 즉시 멈추고 견인을 불러 가까운 카센터로 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

조금만 더 가야지 해서 운행을 더 하다가 경고등이 뜨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엔진 고장으로 엔진을 드러내거나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이때는 10~20만원이 아니라 수백만 원의 수리비용이 나올 수 있다.  

 

 

부동액통 & 부동액 교체

부품 조달로 시간이 늦어 야간작업으로 이어졌다. 작업 총 소요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순서는 부동액 빼기 -> 부통액통 탈거 -> 새 부동액통 결속 -> 부동액 보충 -> 순환이었다. 

 

먼저 있던 부동액을 빼내고 부동액 통을 탈거했다. 부동액은 처음 신차로 출고된 경우에는 20만 km까지는 누수가 없다면 교체 없이 사용하면 된다. 이후부터는 2~3년 주기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장기, 단기 부동액이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뽀얀 새 부동액 통을 다시 결합한다. 

 

교체한 부동액통에 부동액을 부어준다. 대략 4L 정도 들어간다고하는데 새 통으로 교체했기 때문에 조금 더  보충해 준다. 

 

교체를 완료하고 잠시 부동액을 순화시켜준다. 원래는 팬이 두차례정도 돌아가도록 오래 순환을 시켜야 하지만 시간도 늦었고 누수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기에 잠시 순환을 시키고 2~3일 뒤 이상 없는지 재확인하기로 한다. 

 

 

부동액 & 부동액통 교체 수리 비용

이번 수리비용은 11만원이 나왔다. 

 

처음 견적을 받았을때는 엔진오일 포함 23만 원이었기에 엔진오일 교체비용을 빼면 15만 원 정도였다. 갑작스러운 지출이었기에 적지 않은 돈이지만 처음 견적 때보다 적게 나와 조금은 충격이 덜하다. 

 

필자는 운이 좋아 부동액통이 깨지기전 미리 교체작업을 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부동액 부족 또는 누수 시 엔진 과열 전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엔진은 철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알루미늄이기에 무리한 과열이 된 경우 변형이 될 수 있고 이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교체를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면 수백만 원의 견적이 나올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그 누군가에도 이 글이 사전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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