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을 짓기로 하고 선 고민과 우려가 했던 것 중 한 가지가 겨울철 난방과 난방비였다. 겨울 난방은 사용하는 연료와 난방 사용방법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필자가 2번의 겨울을 나며 실제 나온 도시가스 난방비를 올려보고자 한다.
난방비는 사용하는 연료와 보일러의 성능, 그리고 사용자의 사용방법에 따라 달리 나올 수 있다. 현재 필자의 집에서 사용 중인 종류는 도시가스이며 콘덴싱 보일러임을 서두에 언급해 두니 참고하며 본문을 읽으면 도움이 될 듯하다.
집 난방 가동은 2시간마다 10분~ 15분 정도로 자주 하는 편이며 한겨울에도 실내 온도는 25~26도를 유지할 수 있게 사용 중이다.
이제 아래에 가장 많이 나온 월과 적게 나온 월의 사용량과 요금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사용중인 난방 연료: 경동도시가스
현재 집에 사용 중인 연료는 도시가스이며 도시가스 업체는 경동도시가스이다.
경동도시가스는 경남 울산과 양산지역에 가스를 공급 중인 업체이다.
경동도시가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경동도시가스 (kdgas.co.kr)
경동도시가스 고객센터 전화번호: 1577-8181
도시가스 요금조회 서비스
기존에 납부한 가스요금을 요금 조회해 볼 수 있다.
각 도시별로 도시가스 공급 업체가 정해져 있고 다르므로 조회전에 우선 도시가스 업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리 지역 도시가스 업체 조회는 아래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우리지역 도시가스 업체 조회 및 고객센터 찾기 => 한국도시가스협회 (citygas.or.kr)
강남구의 도시가스 업체는 코원에너스 서비스이며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1599-3366 / 1800-3495번이다.
우리 동네 도시가스 업체를 찾았으면 해당 공급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 요금조회 서비스로 이전 일 년간 납부한 난방비를 조회해 볼 수 있다. 요금조회서비스는 회원가입을 해야 하며 계약자 본인일 경우 핸드폰 인증으로 간편하게 가입하고 바로 조회해 볼 수 있다.
사이트에 들어가 요금조회 서비스를 이용할때는 납기일 기준 12개월간 청구서 정보를 조회해 볼 수 있다.
겨울철 난방비 요금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요금 조회를 해보았다 .
최근 1년간 사용금액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그래프로 제공이 된다.
그래프를 보면 11월부터 사용량과 요금이 급등하기 시작해서 2월에 최고 정점을 찍고 점점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겨울철 가장 많이 나온 난방비는?
겨울 몇 월이 가장 추울까? 1월이 가장 춥고, 따라서 난방비는 1월에 사용한 요금이 2월에 청구 되기에 2월의 요금이 가장 많이 나왔다.
사용량은 267.00㎥ / 난방비로 253,030 원을 납부했다. (25만 3천원)
가장 적게 보일러 사용한 월과 요금은?
최근 1년간 가장 적게 보일러를 사용한 달은 9월이었다.
아마도 9월 달에 집을 비우는 일이 조금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나온 듯하다.
사용량 15.0000㎥ / 난방 사용요금 15,630 원
집을 비우지 않았더라면 2만원 정도의 요금이 나왔을 것이다.
아래에 겨울철 가장 춥고 보일러를 가장 많이 가동하는 12월과 1월의 사용량과 요금을 올려본다. (요금 청구는 1월, 2월)
1월 난방비 사용요금은 19만 3천원.
1년 중 가장 많이 난방비가 나온 2월은 25만 3천원이 나왔다.
맺음말
주택을 새로 짓고 이사를 한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이렇게 1년 사계절을 두 차례 보내고 나니 시골살이에 감이 잡히는 듯하다.
여름에는 냉방비와 수도요금이 많이 나오고 겨울에는 난방비가 많이 나와 월평균 관리비로 30만 원 정도가 나온다.
냉방비(전기요금)와 난방비(가스요금)를 비교해 보자면 난방비가 두 배가까이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름철 냉방비로 전기요금은 9월 최대 13만 정도가 나왔으며 겨울철 난방비로 최대요금은 25만 원이 나왔으니 말이다. 그나마 단가가 저렴한 도시가스라서 이 정도 나온 것이지 기름보일러나 LPG였으면 정말 겨울철 난방비로 100만원이 넘게 폭탄을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추후 시간이 된다면 여름철 냉방비에 대한 것도 정리해서 작성해 보도록 하겠으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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