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짓기 타일] 타일 시공 후 공간별 사진 정리 (화장실,현관,다용도실,주방) + 청고벽돌(파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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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짓기-인테리어

[전원주택짓기 타일] 타일 시공 후 공간별 사진 정리 (화장실,현관,다용도실,주방) + 청고벽돌(파벽돌)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6. 15.

화장실과 현관 그리고 다용도실, 주방은 물을 자주 사용하고 접하게 되는 공간이다. 이런 공간에서는 물이 벽이나 바닥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기능이 탁월한 타일을 사용해 마감을 한다.

필자의 집에는 주방과 욕실1, 욕실2, 현관, 다용도실 그리고 보일러실까지 이렇게 6개의 공간과 메인 화장실 바깥쪽에 있는 건식 세면대 공간까지 7군데에 타일로이 들어가게 된다.

타일은 방수기능이 뛰어난 장점도 있지만 색상과 무늬도 다양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기에 인테리어적인 효과도 좋다. 공간별로 타일을 달리 함으로써 개성있게 꾸미거나 다른 공간과 조화를 이루게도 꾸밀 수가 있다.

이런 타일의 인테리어적인 효과를 우리 집에도 들여보고자 신중하게 선택했으며, 선택한 타일 시공 후 완성된 모습이 드러났다.

주발 타일 시공 완료 후

 

덧방으로 재시공한 현관 

현관은 타일 시공때 선택한 타일이 아닌 다른 타일을 붙여서 문제가 되었던 공간이다. 잘 못 붙인 타일은 떼어내지 않고 위에 덧방으로 원하는 타일을 붙였다.  

 

선택한 타일이 아닌 유광인 폴리싱 타일 벽에 붙어있다. 위에 덧방으로 포세린 그레이 색상의 타일을 붙였다. 

 

사진이 다소 흔들려 나왔는데 전체적인 이미지만 참고하자. 바닥과 벽에 하얀 물풀 같이 보이는건 타일 메지이다. 타일 메지는 물풀 같이 묽게 만들어 넓게 문질러 주면서 틈사이를 메꾸는 방식이다. 

 

타일 메지(줄눈)를 닦아내고 난 뒤 현관의 모습.

 

메인장실1 (+조적욕조), 안방 화장실2 

화장실이 2개소이며 거실에 붙어있는 메인 화장실에는 조적욕조가 들어간다. 조적욕조 크기는 작지만 4개의 면에 타일을 붙여야 해서 크기에 비해 들어가는 타일 양이 많다. 그리고 조적을 한 뒤 타일 시공을 해야해서 시간과 품이 많이 들어간다. 

 

[화장실1, 조적욕조]

욕조 조적쌓기 중. 몸을 푹 담글 수 있게 욕조 높이를 가능한 높였다. 왼쪽 아래는 계단을 두어 들어가고 나올때 디딜 수 있도록 했다. 

 

 

 

[화장실2]

욕실2는 안방 드레스룸 쪽에 연결되어있는 작은 화장실이다. 이 화장실에는 욕조나 샤워부스 없이 변기와 세면대 정도만 두었다. 

 

타일 시공전 바닥 미장중. 화장실2에는 벽과 바닥 동일한 색상의 타일로 선택했다. 

 

가끔 이지만 가족들간에도 화장실을 동시에 써야할때가 있으니 화장실은 2개로 설계했다. 작은 화장실은 공간이 협소하기에 샤워부스나 욕조는 놓지 않고 세면대도 작은 것으로 놓는다. 세면대 수도꼭지에 샤워기가 달려있어서 꼭 해야겠다면 샤워를 할 수는 있다. 

 

주방

주방은 화장실과 같이 따로 공간이 분리되는 곳이 아니며 거실에서 보여지는 곳이다. 따라서 거실과 주방의 벽지 색상과 동일한 타일색상을 선택해 일체감을 주어 넓어보일 수 있도록 했다.

 

왼쪽의 다이닝룸과 오른쪽 아래 싱크대가 들어갈 자리를 제외하고 타일을 붙이게 된다. 

 

주방 벽은 유광인 폴리싱의 백색 타일을 시공했다. 

 

거실에서 주방을 바라본 모습이다. 거실과 주방의 흰색 벽지와 주방의 백색 폴리싱 타일이 일체감을 주어 선을 나누지 않으므로써 깔끔하고 넓어보인다.

 

다용도실

주방에서 연결된 다용도실은 공간이 따로 구분되어있으므로 자체적인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는 타일로 선택해보았다. 

 

 

 벽에는 폴리싱 백색 타일에 메지(줄눈)는 검은색으로 주었다. 바닥은 포인트 타일을 시공해 약간 요란하게 해보았다. 우리 집에서 가장 현란한 공간이 되었다. 

 

보일러실

보일러실도 바닥은 타일로 시공해야 한다. 보일러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물이 빠져나가는 배수구를 만들고 방수처리 & 타일도 시공한다. 

 

보일러실은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공간이 아니기에 타일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진한 회색과 백색의 타일로 마감한다. 

(보일러실은 타일 시공 완료 후 사진이 없기에 시공중 사진으로 대체)

 

간이세면 공간

코로나로 손씻기가 더욱 잦아졌다. 집 밖에서 들어왔을때와 거실에서 있다가도 화장실에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지 않고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메인 화장실 바깥쪽에 세면대를 놓는 공간을 하나 두었다. 

 

간이 세면대 공간은 건식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위치는 메인화장실과 거실 복도 사이에 위치해 있다. 

 

작은 격자무늬의 백색 폴리싱 타일을 시공했다. 좁은 공간이지만 빛을 받았을때 타일이 빛을 반사해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다. 아래는 세면대에 연결한 수도,배수 구멍이 나있다. 심플한 세면대를 놓으면 아담하지만 멋진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외부 하단 청고벽돌

집 외벽 마감은 세라믹사이딩으로 둘렀다. 아래쪽 기초 콘크리트가 있는 부분은 빈티지한 색상의 청고벽돌(파벽돌)로 붙인다. 

 

집 외부 하단부는 앞쪽의 데크 시공부분만을 제외하고 청고벽돌로 두른다. 청고벽돌을 붙이고 난 다음 벽돌 사이사이는 줄눈(메지)을 넣어서 틈을 메워준다. 

 

타일 시공을 마치고

현관 벽에 엉뚱한 타일로 시공되는 소동이 있긴했지만 잘 해결 되었으며 타일은 깔끔하게 잘 시공 되었다. 타일 선택을 할때 이색, 저색 고민해가며 공간에 어울리는 타일을 선택하느라 애쓴 보람이 느껴진다. 머릿속에 그려봤던 이미지와 시공 완료 후 본 공간의 모습이 완전 일치하지는 않지만 집 전체적인 분위기에 잘 어울리고 공간 하나하나가 제 색을 내며 생동감 있게 변한 모습에 만족스럽다. 

이제 집 내부 공사도 몇가지 남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되길 바라며 이후 공사 진행도 꼼꼼하게 챙겨나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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