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다녀온 산리오 러버스 클럽 부산 해운대점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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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방문기

아이와 함께 다녀온 산리오 러버스 클럽 부산 해운대점 방문 후기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3. 4. 7.

포켓몬 열풍으로 포켓몬 빵과 띠부실을 찾아 다니던게 엊그제이다. 포켓몬이 시들어지더니 이제는 산리오라는 애들이 들이닥쳤다.

포켓몬 만큼 캐릭터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을 사로잡는 매력은 무서울 정도이다. 산리오 캐릭터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리틀트윈스타. 포차코 이렇게 7가지 이며 이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장난감과 제품들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부모들의 돈줄을 흔들고 있다.

이런 산리오 캐릭터 제품을 살 수 있고 카페도 있는 산리오 러버스 클럽이 부산 해운대에 생겼다고 한다. 한번 구경삼아 둘러 보자는 심정으로 카페 예약은 하지 않고 가 보았다.

 

산리오 러버스 클럽 매장 

산리오 클럽 매장은 우리나라에 서울과 부산 이렇게 2곳 뿐이다. 

 

[서울 산리오 러버스 클럽 홍대점]

전화: 0507-1382-6110

주소: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9 18 산리오 러버스 클럽 / 마포구 서교동 364-14

(상수역 1번 출구에서460m)

 

 

 

[부산 산리오 러버스 클럽 해운대점]

전화: 0507-1358-6378

주소: 부산 해운대구 우동1 56-4 / 우동 457-7

(해운대역 4번 출구에서395m)

 

 

 

주차정보

산리오 러버스클럽 해운대점에 가기 위해 차를 몰고 해리단길 쪽으로 갔다. 러버스 클럽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가까이있는 공용주차장과 민영 주차장을 이용해 어렵게 주차를 한 뒤 산리오 클럽에 갈 수 있었다. 

해운대 해리단길 주자장 정보는 아래 이전 포스팅 참조.

2023.03.30 - [여행기-방문기] -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가까운 주차장 위치, 요금 정보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가까운 주차장 위치, 요금 정보

주말,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로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가보았다, 그러면서 이용한 공영, 민영 주차장 위치 그리고 요금을 정리해 본다. 봄이 성큼 다가왔다. 가족이 모두 모인 주말, 아이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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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오 러버스 클럽 예약

산리오 러버스 클럽은 2층으로 이루어져있으며 1층에는 산리오 캐릭터 굿즈를 파는 매장이며 예약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2층은 카페인데 여기는 예약제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한달 예약이 하루만에 마감이 되기때문에 예약을 잡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가끔씩 취소한 자리가 나오기도 한다고해서 차를 몰고 가는 도중 몇번 시도해 봤지만 취소자리는 없었다.

 

 

핑크색 건물 그리고 오랜 대기

주차를 하고 산리오 러버스 클럽을 찾아 걸었다. 도로 안쪽으로 눈에 확 띄는 핑크색 건물이 보이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모습도 보인다. 

담벼락뒤까지 길게 줄서있는걸 보니 뭔가 잘 못 되었다 싶었다. 

 

엄청난 인파와 줄이었다. 1층 매장은 그냥 바로 들어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작은 건물에 사람이 많으니 입구에서 직원이 사람을 나오면 다음 사람을 들여보내주고 있었다. 줄의 길이보다는 그리 오래기다리지는 않았다. 약 15분? 바로 전에 주차를 하며 30분을 기다렸기 때문에 15분 정도는 적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그렇게 15분 정도를 기다리고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었다. 하지만 고난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산리오 러버스 클럽 내부

줄을서서 기다렸다가 드디어 들어간 산리오 러버스 클럽 내부는 어떨까? 건물 밖에서도 보였던 핑크핑크가 건물 안쪽에서 더 강렬하게 느껴진다. 건물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잘 꾸며 놓았다. 

 

하나 두개쯤 하게 되는 산리오 뽑기.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사람이... 너무 많다. 건물 면적이 좁기도 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기도 했다. 거기에 더해 물건을 고르는 건지, 구경을 하는건지 안쪽에서는 도통 사람이 움직이지도 않고 나오지도 않는다. 

 

저기 안쪽에는 사람들이 정체되어있어서 들어갈 수도 없다. 안쪽은 구경하는걸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가 본다.

 

산리오 포토카드 만들기. 가격은 3000원이며 한쪽면에는 산리오 캐럭터가 프린트되고 반대쪽에는 내가 찍은 사진을 넣을 수 있다. 

 

포토카드를 출력하면 이렇게 나온다. 

 

사람이 너무 많았기에 포토카드 만들고 자판기 뽑기 몇번 한뒤 탈출 하듯 나왔다. 

 

 

방문 후기

두번은 방문하고 싶지 않은 곳이다. 산리오를 좋아하는 매니아라면 이런 기다림과 수많은 인파에도 즐거울 수가 있겠지만 사람이 많은곳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필자이기에 더욱이 그러했다. 한가지 다행인것은 딸아이는 좋아했다는 것이다. 다음에 또 가자고 하니 말이다.. 

평일이라면 한번 가 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 주말에 가고자 한다면 마음의 준비하시고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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