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가족이 생기다. (feat. 아기강아지 비숑프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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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비숑프리제

새로운 가족이 생기다. (feat. 아기강아지 비숑프리제)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1. 2. 8.

 

2020 9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2개월 된 아기 강아지.

 

: 비숑프리제

생일: 2020. 7. 1.

성별:

이름: 마늘

성격: 흥이 많고 노는걸 좋아함, 과묵하고 입이 짧다.

 

우리가족이 된걸 환영해

 

마늘이라는 이름은 아이에게 물어봐서 지어졌다. 아이가 이름을 지어주면 각별히 생각하고 애정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서였는데 그래서인지 둘이 놀고며  다투며 한다.

 

같이 장난감 가지고 놀기

 

 

필자는 강아지를 어렸을 적 길렀던 적이 있었다. 마당에서 키우는 강아지였는데 참 영리하고 나를 잘 따라서 많이 이뻐했었던 터라 강아지를 강아지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와이프는 한 번도 길러본 적이 없었지만 강아지를 좋아해서 연애시절에 애견샵 창문으로 구경도 많이 하고 애견카페 들린 적도 여러 번 있다.

 

아이와 함께 애견카페서

 

 

이후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나며 잊고 지냈었다.

 

그리고 아이가 커가면서 형제자매가 있다면 양보하고 배려하는 법도 익히게되고 서로 의지하고 교감을 나누면서 정서적으로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딸 아이에게도 강아지를 키우는건 어떤지 여러번 물어봤었는데 언제나 좋다는 대답이다 ㅋ

처음에는 토끼를 키우고 싶다고 했었는데 우리가 강아지로 계속해서 유도를 한 것도 없지않아 있다.

키우게 되면 불편한 점도 많고 장난감이나 노는 시간도 많이 양보해줘야한다는 걸 설명해줬다. 그리고 스스로 해야하는것도 점차 늘려가겠다고 약속을 하고는 분양 받기로 결론을 지었다.

 

처음에는 푸들을 생각했었다가 비숑프리제로 정한건 다른 견종에 비해 털빠짐이 없고 탈없이 건강한 장점때문이다.

단점도 있긴하지만 건강히만 자란다면 다른 단점은 다 고쳐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에...

 

산책 나가려고 대기중

 

 

강아지를 보러 간 날, 두번째 들린 애견샵에서 강아지를 보고 있는데 막 부산에서 올라온 강아지가 애처롭게 올려다보길래 안데려 올 수가 없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었다.

 

작고 여려서 다칠까, 스트레스 받을까 싶어 조심히 집으로 데리고와 울타리에 넣어주고 쉬게해 주었다.

 

아기 강아지라서 잠이 많다

 

지금까지 귓병, 설사병, 피부병에 걸렸었지만 그래도 집안에서 애교쟁이 막둥이 역할을 하며 큰 탈없이 잘 자라고 있다.

 

그 결과 지금은 7개월의 개구쟁이 개린이로 커 가고 있다.

 

강아지들은 사료만 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먹는다고 하는데, 애는 식욕이 영 없어서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하는거 같아 걱정했었고, 조금 지나서는 어디가 아파서 그런지 동물병원 방문했을 떄도 식사량에 대해서 문제가 없는건지 항상 물어봤지 잘 성장하고 있고 선천적으로 입이 짧은 아이인거 같다고 한다.

 

 

마늘이는 오늘도 적게 먹고 많이 놀고 골아떨어졌다.

 

낮잠은 탁자 밑에서 잔다

 

PS. 강아지를 데려오고 얼마뒤 귀에 진드기가 있어서 치료받는다고 고생했었는데 이 이야기는 차후에 써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애견샵을 정하는것과 주의 해야할점도 겪었던일을 같이 써서 강아지 분양 받을때 참고 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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