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반려견 유모차 리얼 후기, 추천? 비추천? (강아지 유모차 사용기)
본문 바로가기
반려견-비숑프리제

내돈내산 반려견 유모차 리얼 후기, 추천? 비추천? (강아지 유모차 사용기)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1. 2. 16.

 

지난번 포스팅에서 반려견 첫 산책부터 산책 후 목욕과 털말리기까지 얘기해보았다. 

필자와 같은 초보 견주들은 반려견에게 해주고 싶은 마음과 달리 스킬과 경험이 부족해서 시간이 부족하고 힘들어 산책을 자주 못 나가거나 집에서만 기르는 경우도 더러 있을것 같다. 

 

유모차를 오랜만에 꺼내 펼쳐보니 관심을 가진다.

 

필자네 강아지 마늘이는 아직 새끼 강아지라서 호기심도 왕성할때이고 자유로운걸 좋아할때라 크면서 점점 나아지리라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래도 힘든건 사실! 강아지에게 맞는 산책 방법을 찾아 자주 산책을 시켜주기로하고 좀 편하게 씻기고 말리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보았다. 

강아지 말리는 기계를 찾아봤는데 100만원대 하는 후덜덜하는 가격도 그렇지만 털엉킴, 강아지 스트레스 문제로 봤을때 가성비가 떨어질것 같았다. 잠깐씩 나갈때 노즈워킹 정도로 이용하면 좋겠다 싶어서 반려견 유모차를 구매했다.

 

필자가 구매했던 사이트의 반려견 유모차

 

크기는 어린이용 휴대용 유모차보다 약간 작은 정도이며 유모차 무게는 5.1kg 으로 그리 무겁지는 않다. 

제품구성품으로 컵홀더도 있었으며 캐노피가 있어 열고 닫으며 이동하며 강아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시트내부에 안전목줄2개가 있어서 목줄을 걸 수 있어 혹시 모를 반려견 이탈을 방지 할 수있다. 

 

조립은 설명서에 나와있어서 설명서 그림을 보고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할 수가 있다.

유모차에 관심을 보이는 마늘이
캐노피를 펼쳤을때
캐노피를 접었을때

 

산책시 캐노피를 접으면 이렇게 강아지를 볼 수 있다.
캐노피를 펼쳐서도 매쉬커버창이 있어서 내부를 볼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때는 손잡이에 있는 폴딩 버튼을 눌러서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 

기능이나 제품구성면에서 사용자인 견주가 편리하게 되어있어서 좋다.

그리고 강아지가 좋아할지 어떨지는 몰라서 더 좋은 제품의 금액이 비싼것도 있었지만 아닐 수도 있기에 그나마 금액이 비싸지않고 기능성이 좋은 제품으로 골랐다.

 

 

사진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강아지 유모차의 사용결과 실패다. 아니 필자네 강아지 마늘이에게 맞는 않는다고 표현하는게 맞겠다. 나이가 많은 노견이나 걷기보다 노즈워킹으로 충분한 희열을 느끼는 강아지라면 모를까 깨방정 어린 강아지들은 자기발로 걷고 뛰는걸 좋아해서 유모차안에서 낑낑거리며 꺼내달라고 아우성이다. 그러다 두번째 유모차를 타고 산책 나가는데 낑낑 거리다가 유모차에서 뛰어내렸다!. 다행히 목줄을 채워해놔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사건이 있은 뒤로 유모차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