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태그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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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29

우리집 강아지가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 새끼 강아지를 키우기로 했을 때 먼저 강아지를 키워본 사람들이 애 하나 더 키우는 것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했다.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그만큼 손도 많이가고 챙겨줘야 할 것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겪어보니 사실이었다. 귀엽고 그러면서 손이 많이 갈 것이라는 뻔히 예상되는 사실 말고 의외인 곳에서 사람 아이와 비슷한 점을 발견했다. 강아지 장난감을 여러 번 사줘 봤는데 처음에는 관심을 가지고 잘 가지고 놀다가 금방 시들해져서는 잘 안가지고 논다. 이렇게 처음 반짝 관심을 보이는 장난감이었지만 그 중에서 오래도록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었는데 바로 ‘인형’이었다. 이걸 보니 마치 딸아이가 어릴 때 항상 끼고 다니던 애착인형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ㅣ사람을 좋아하는 강아지 필자네 강아지의 종은 비숑프리제이다. 먼저.. 2022. 11. 8.
발 깨물고 핥는 강아지 버릇 고치기는 성공 했을까? (강아지가 발 핥고, 깨무는 이유ㅣ반려견 행동교정, 습관 고치기) 올해 봄, 애견 미용실에 다녀와서부터 전에 없던 발을 깨물고 핥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처음 몇번은 미용 후 스트레스와 이질적인 느낌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조금 지나면 안그럴줄 알았다. 생각과 달리 이 버릇이 지속되면서 발은 항상 축축하게 젖어있고 습진이나 피부병이 생길까 염려스러웠다. 식초를 써보기도 하고 동물병원에서 상담도 받아보았다. 나아지지 않아서 발을 핥을 수 없도록 목쿠션 같은 넥카라를 주문해 씌우는 것으로 나쁜 습관 고치기에 나섰다. 넥카라를 하고나서 작성했던 이전 포스팅 -> [내돈내산] 발 깨물고 핥는 강아지, 피부병(습진) 예방을 위한 편한 넥카라/깔대기 구매 & 사용 후기 그리고 5개월이 지난 현재, 발을 깨무는 버릇은 과연 고쳐졌을까? 그 성공여부를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ㅣ강아지가 .. 2022. 10. 25.
우리집 강아지의 수상하면서 재밌는 행동들 사람이 함께 살아갈 때 다툼없이 잘 지내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해 알고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같은 사람끼리도 이런데 다른 종인 강아지와 함께 집안에서 함께 지내려니 이런저런 불편한 점들도 있고 사람으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행동을 보일때가 많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대화가 통화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생명체가 아니다. 따라서 고등생물로써, 주인으로써 강아지라는 종에 대해 공부 하고 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요구된다. 이렇게 공부하다보니 그동안 보아왔던 강아지의 수상하고 이상한 행동들이 이해가 되고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필요한지 캐치해 돌봐주며 서로 더 잘 지낼 수 있게 된다. 이번에는 강아지의 이상하고 수상한 행동 중에서도 재밌는 행동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웃음을 자아내는 강아지.. 2022. 10. 4.
미용을 망쳐서 기분 나빠진 강아지 (+Plus 미용주기ㅣ털관리) 우리집 막내인 비숑마늘이의 털이 많이 자랐다. 미용을 한지 3달이 조금 안되었는데 벌써 덥수룩하다. 지난번 미용때 짧게 깍이고 나서부터는 빗질을 게을리 했더니 털도 여기저기 엉켜서 빗으로는 도저히 풀리지가 않는다 털이 뭉친 부분도 풀어야 하고 날씨가 점점 쌀쌀해 지기에 더 이상 미루지 않고 깍이기로 한다. 이번에도 미용실에 가지 않고 올해 산 강아지 전용 이발기로 깔끔하고 예쁘게 털을 깍아 보기로 한다. 산책 후에 미용을 하기 위해 나가기 전 이발기를 충전시켜 둔다. 집에서 하는 셀프 미용은 이번이 4번째로 실력도 점점 나아지고 있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겨 의기충만하게 미용에 들어간다. ㅣ강아지 미용 주기 & 털관리 지난번 미용을 언제 했는지 찾아보니 7월초에 했던 것으로 나온다. 3개월이 조금.. 2022. 9. 27.
아이와 강아지를 같이 키우면 볼 수 있는 흐뭇한 순간들 외동인 딸아이에게 혼자라서 외롭다는 느낌 대신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보다 채워진 느낌을 안겨주고 싶었다. 그래서 가족이 모여 이야기를 한 끝에 새끼 강아지를 분양 받아 동생으로 들이게 되었다. 그렇게 강아지 막내가 생기고 나서부터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희노애락을 경험하게 된다. 세 식구가 지내던 집에 전혀 다른 종의 가족이 생김으로써 생활패턴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여러가지 새로운 일들을 겪게 된다. 오늘은 그 변화와 새로운 일들 중에서도 강아지 막내와 함께 지내며 좋았던 경험과 추억 들을 꺼내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핸드폰 파일을 정리할때나 가끔 지나간 정보를 찾을 때 아이와 강아지가 함께 있는 사진을 발견하고는 흐믓한 미소를 짓고는 한다. 지금부터 아이와 강아지를 같이 키우게 되면 볼 수 있는 흐믓한.. 2022. 9. 13.
미소가 절로 나는 우리집 댕댕이의 재밌고 특이한 낮잠 자세 (청소기 소리에도 절대 깨지 않아~) 필자가 키우는 반려견 이름은 마늘이며 견종은 비숑프리제이고 성별은 남자다. 만1살 때 까지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털뭉팅이 참견쟁이였다. 그리고 3살이 된 지금은 참을성도 어느정도 생겼고 예전에 비해 많이 얌전해졌다. 강아지 3살나이를 사람나이로 따졌을때 20대 중후반정도 되었으니 집안 이치와 찬물 더운물 정도는 알게 된 덕분인 것 같다. 요즘엔 여름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에 산책을 나가는데 다녀오고나면 집 주인 행세를 하며 집안 여기 저기 참견을 한다. 그리고 참견이 끝나면 아무곳에서나 드러누워 낮잠을 잔다. 이렇게 낮잠 잘때면 재밌기도 하고 특이한 자세로 자는데 재밌는 자세가 보이면 틈틈히 사진을 찍어 두었다. 오늘 그 사진을 몇장 풀어놓고자 한다. 지나가며 우리 댕댕이 벌러덩 사진 한번씩 보고 .. 2022. 8. 30.
반려동물, 강아지 키울 때 들어가는 돈 미리 알아보기! 심장사상충약, 구충제 먹여야하나? (넥스가드 스펙트라 구충제+심장사상충약 동물병원 가격) 강아지를 분양 받을 때 필요용품을 패키지로 구매했다. 그 패키지 용품 중에는 강아지 몸에 바르는 진드기 예방약이 있었기에 1회 발라 주었다. 그걸로 끝인줄 알았던 것이 시작이었다. 동물병원에 다니며 매달 심장사상충 약을 사서 먹이고 있다. 이렇게 강아지를 키우기전에는 몰랐던, 강아지 키울 때 매달 지출 되는 항목 중에 하나인 심장사상충약 + 구충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집안에서 키우는 강아지에 대한 지식이 없을 때는 주사를 얼마나 맞혀야 하는지, 예방약을 얼마나 먹여야 하는지 몰랐었다, 그리고 3년정도 키우는 동안 경험이 쌓이고 동물병원에 다니며 들은 귓동냥 지식으로 자연스레 알게 되었다. 강아지가 건강할 때 예방차원에서 먹이는 약인 구충제와 심장사상충약을 왜 먹여야하는지 그리고 구매방법, 구.. 2022. 8. 30.
돈 안들이고 강아지(비숑프리제) 눈물자국 없앴던 방법 (눈물자국 원인ㅣ눈물자국 예방 털관리방법) 방명록에 누군가 질문을 남겼다. 가족이 키우는 비숑프리제가 눈물자국이 심하고 냄새도 많이 나는데 어떻게 관리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었다. 필자의 비숑프리제는 새끼 강아지일 때 눈물자국이 있었는데 집으로 데려온지 4개월 정도 지나고 나서부터는 원래 있던 눈물자국은 사라졌고 이후로도 눈물자국으로 고생한적이 없다. 비숑 강아지를 키우기 전 눈물자국이 심한 강아지들을 볼 때면 안됐기도 하고 우리 강아지도 저러면 어쩌나 걱정했던 적이 있다. 필자와 같이 강이지를 키우기 전 걱정이 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이번에 질문을 남겼던 이와 같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눈물자국이 많아서 힘들어하는 이가 있을 수도 있겠다. 그래서 우리 집 강아지 비숑의 눈물자국 없앴던 경험과 그에 따른 견해를 글로 남기니 필요한 이에게 .. 2022. 8. 10.
[강아지 산책] 비오고 난 뒤 강아지 산책시 좋은점/안좋은점 (강아지 산책으로 언제가 좋을까?) 비가 그치고 난 뒤 강아지와 산책을 나갔다. 이가 온 뒤에는 온갖 자연의 냄새를 맡을 수 있어서강아지가 매우 좋아하지만 배와 발은 순식간에 엉망이 되고 이로 인해 목욕을 해야 하는 불편이 뒤 따른다. 장마가 길어지고 있다. 비가 오다말다 반복하다보니 강아지 산책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 일기예보도 변덕이 심해 실시간으로 바뀐다. 더운 여름이라 새벽에 산책을 나갔지만 비가 내리는 날은 못 나가고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다 비가 그쳤다 싶어 얼른 준비해서 산책을 나간다. 비가 오고 난 뒤 길을 걸으면 자연의 촉촉한 냄새가 난다. 후각이 발달한 강아지는 이런 냄새를 더 잘 맡을 것이다. 그래서인가? 오늘따라 산책하는 내내 발걸음이 총총거리고 가끔 기분 좋은 그릉그릉 소리도 낸다. 경쾌한 발걸음이 몸에 .. 2022.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