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이음식당&카페] 청주 상당산성 근처 한정식, 한식 레스토랑 이음1449 (연잎밥 + 발효 신선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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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집밥

[청주 이음식당&카페] 청주 상당산성 근처 한정식, 한식 레스토랑 이음1449 (연잎밥 + 발효 신선모주)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1. 7. 24.

상당산성 공남문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나들이를 갔다가 놀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 되어간다. 딸아이와 함께 바깥 나들이 할 장소를 얘기하다가 엄마가 추천해서 갔던 청주 상당산성의 공남문 잔디광장에서는 아이도 어른도 모두 즐거웠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이 됐으니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 이번에도 엄마가 전에 가서 맛보고 좋았다며 추천한 곳인데 상당산성 남문에서 차를 타고 조금만 내려가면 있는 한식당이라고 한다. 몇 해전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으시고 천연식품과 자연에서 나오는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엄마이기에 엄마가 추천하는 먹거리와 식당은 안심하고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다. 엄마의 추천으로 방문한 이음 레스토랑은 천연 재료로 만들어 입에 자극적이지 않고 몸에 건강한 한식을 맛 볼 수 있는 식당이다. 그리고 500년 전통의 발효주를 식사와 함께 맛 볼 수 있게 나온다고 해서 막걸리는 좋아하는 필자의 마음이 더욱 이끌렸다. 이번엔 엄마의 추천으로 맛 보았던 청주 한정식 레스토랑 이음1449에 방문한 이야기를 올려보도록 하겠다.

 

ㅣ이음 1449 한식 레스토랑

전화: 0507-1351-6799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것대로 5 2층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366-2 2층

영업시간: 11:00 ~ 21:00 (라스트오더 19:30) 

메뉴: 한우 발효장 비빔밥소반(점심특선) 15,000원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소반(점심특선) 15,000원

       산성소반(맥적구이) 20,000원 

       이음소반(한우밀싹떡갈비) 30,000원 등

 

 

주차정보

산성교차로에서 바라보면 건물이 보인다. 차를 몰아 건물쪽으로 가면 건물 마당에 약 10여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음1449 들어가기전 

식당 건물이 꽤나 커서 산성교차로에서 돌다 보면 건물이 보인다. 건물모양이 어디서 많이 본 모양이다 싶었는데 예전엔 성당이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현재의 이음식당이 되었다고 한다. 

건물에 청주신선주, 이음 이렇게 써져있지만 신선주라는 글씨가 더 커서 신성주와 같은 건물인줄 모르는 경우 자칫 헷갈려 할 수도 있겠다. 청주신선주와 이음레스토랑은 같은 건물에 있다. 

 

이음1449는 발효음식 전문 로컬푸드식문화기업으로 등록된 식당이다. 

 

건물의 1층은 신선주 문화양조장이며 2층이 한식카페 이음1449 이다. 

 

이음1449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오픈, 저녁21시 마감 (라스트오더 19:30) 이니 방문하고자 한다면 참고 하고 가기. 

1층에 들어서면 이음 레스토랑이 2층에 있다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이음1449 식당에 들어가면 

이름1449 식당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먼저 높은 천고로 탁 트인 개방감을 안겨주며 현대적이면서도 클래식함이 어우러진 퓨전레스토랑 분위기의 느낌이 든다.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있는데 1층에서는 식사, 2층은 카페 테이블로 나뉘어 진다. 

 

창가쪽에는 룸형식으로 된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다. 이곳은 예약석으로 운영되어 빈자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예약을 안했을 경우에는 중앙의 홀로 안내를 해준다. 이음 1449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할 일이 있다면 출발하기전 전화해서 예약해 창가쪽 테이블에 앉으면 좋을 듯 하다. 우리는 예약을 안하고 방문해서 중앙 홀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다. 

 

성당에서 사용했을것으로 생각되는 샹드리에가 천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식당의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린다. 

 

가벽뒤로 룸식의 테이블이 보인다. 식당에 들어가 메뉴판을 보고 있을때 상견례할 식당을 알아보기 위해 방문한 커플이 있었다. 창가쪽의 룸형식으로 된 자리에서는 상견례를 해도 괜찮을 듯 하다.   

 

2층은 카페테리아로 운영되어 커피를 마실경우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에서 마시도록 되어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녹음의 뷰. 

 

 

이음1449 메뉴

메뉴판은 테이블에 놓여있다. 엄마에게 연잎밥을 추천받아 메뉴는 이미 정해놓았지만 꺼내어 펼쳐본다.

비빔밥소반은 점심특선으로 제공이 된다. 메뉴로는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소반과 한우 발효장 비빔밥 소반 두가지 이며 가격은 15,000원. 

 

연잎밥소반은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하다. 연잎밥소반에는 산성소반 20,000원과 이음소반 30,000원 두가지가 있다. 

 

우리 일행은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소반과 산성소반을 주문한다. 

 

 

이음카페 메뉴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카운터쪽에 있는 카페 메뉴에는 어떤게 있는지 보았다.

카운터 뒤쪽으로 주방이 있다. 

 

카운터에 1층에서 판매되고 있는 발효주인 신선주가 전시되어있다. 

 

이음 카페 메뉴 

아메리카노 4,500원 / 카페라떼 5,500원 그리고 발효 수제 과일에이드와 전통차 종류가 있다. 

 

카운터에 있는 유리장에는 판매되고 있는 이음 수제청이 있다. 이음 수제청은 한가지 과일 수제청은 한병에 13,000원 여러가지 과일이 들어간 수제청은 15,000원 이다. 

 

이음1449 상차림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소반
산성소반
모주

식사와 함께 나오는 신선모주로 신선주 안에 다시 10가지 이상의 약재를 넣고 달이기 때문에 알콜이 없다. 따라서 마시고 운전해도 괜찮다. 신선모주는 신선주와는 전혀 다른 맛이다.  

 

 

 

이음1449 레스토랑을 나오며 

인공조미료를 줄이고 자연에서 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식당 이음 1449. 국과 반찬 하나하나가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와 함께 먹기가 좋다. 그리고 간이 강하거나 특별히 튀는 음식이 없어 다른 여러 반찬과 함께 어울려 먹기가 좋았다. 전체 메뉴를 마치 한가지 음식을 먹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 점심특선이 15,000원의 가격이지만 부모님께, 그리고 아이와 함께 건강한 음식을 먹었다는데 아깝지 않은 음식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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