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차가운 스톤을 주제로 삼은 이색 카페 ‘더스톤’ (여름엔 해바라기ㅣ가을에는 핑크뮬리가 있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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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울산 울주 차가운 스톤을 주제로 삼은 이색 카페 ‘더스톤’ (여름엔 해바라기ㅣ가을에는 핑크뮬리가 있는 그곳)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10. 21.

도심속에는 브랜드 커피와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들이 건물하나 하나씩은 있는 것 같다. 브랜드 커피숍도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숍도 나름 색깔이 있고 컨셉이 다르기는 해도 그 속에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된다.

도심을 떠나 시외로 나가봤더니 색다르면서도 자연을 품은 카페들이 많이 있다. 이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몸은 실내에 있지만 시선은 자유로이 밖으로 뻗어 나가 기분도 자유로워지는 느낌이 든다.

이번엔 울산 울주군에 있는 대형카페로 돌을 주제로한 더스톤이라는 곳에 다녀와 보았다. 더스톤에서는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핑크뮬리를 배경삼아 사진찍기도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여름 해바라기가 한창 피었을 때 다녀왔던 더스톤 카페를 소개해 본다.

 

카페 더스톤 (카페, 디저트)

전화: 0507-1438-2132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소야정길 115 / 양등리 23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특징: 자연속에 어우러진 카페, 

계절별로 달리 피는 꽃들로 여유로운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메뉴]

블랙스톤 6,500 원 

레드스톤: 6,000 원아메리카노 5,000원 

 

 

주차정보

더스톤 카페는 산을 올라가는 중턱즈음에 위치해 있어서 차 없이는 가기가 어렵다. 이말인 즉 차를 가지고 오는 손님들이 많고 주차장도 그에 걸맞게 잘 갖추어져 있다.

건물앞과 옆으로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있고 도로가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넉넉하다. 

 

 

카페 외관

주차를 하고 건물을 올려다보니 규모도 크고 무게감이 느껴진다.

건물 입구를 찾아 걸어가는데 벽면에 붙어 있던 문구

'쓸모없는 바위에 앉으니 의자가 되었다' 

 

카페 더 스톤에 들어가 보도록 하자. 

더스톤 들어가기

카페에 들어가니 카운터가 바로 보이지 않는다. 

카운터로 걸어가는 통로 옆에 있던 벽장식장에는 인형과 화분, 책이 놓여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던 쇼케이스에는 더스톤에서 만든 빵이 진열되어 있다. 

 

이윽고 카운터에 도착해 메뉴를 들여다 보았다. 

 

 

더스톤 메뉴

카페 더스톤 메뉴판

언제나처럼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를 주문한다. 그리고 커피와 함께 먹을 커스터드 몽블랑과 스콘도 담아서 같이 계산한다. 

 

주문한 커피를 가지러 카운터로 왔을때 신기해보이는 커피가 있어서 어떤거냐 물어보니 블랙스톤이라는 메뉴라고 한다. 

 

2층 창가쪽에 자리하고 앉아 커피와 풍경을 즐긴다. 

 

 

주변 둘러보기 

커피를 마시며 언제나 그렇듯 주변을 둘러본다.

구름이 낀 날씨로 조금 어두웠지만 덕분에 실내에 켜진 전구색의 조명이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재밌는 인테리어를 만들어 내는 동시에 취향별로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는 선택의 다양함을 제공해 주었다. 

 

바깥으로 한번 나가보았다. 

건물을 나와 옆쪽을 보니 또다른 건물이 있다. 별관 건물로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바깥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야외에도 곳곳에 테이블이 있어서 원하는 경치를 선택해 앉을 수 있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늦여름에 방문했기에 푸릇한 그린뮬리이다. 가을이되면 핑크색으로 물들고 그렇게 물든 핑크뮬리는 사진찍기 좋은 명소가 된다.   

 

야외에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 

 

 

더스톤을 나오며

더스톤을 방문하고서 세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첫째로 시그니쳐 메뉴인 블랙스톤을 맛 보지 못 했다는 것과 두번째로는 여름에 방문했기에 핑크뮬리를 보지 못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더 머물고 싶었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일어서야 했다는 것이다. 

다음 재방문때는 가을에, 그리고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시간을 넉넉하게 만들어두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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