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카페] 멋진 정원에 싱그런 뷰까지 갖추다. 사진찍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 ‘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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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디저트

[양산 카페] 멋진 정원에 싱그런 뷰까지 갖추다. 사진찍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 ‘지산’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10. 1.

양산 통도사 근처에 공사중인 건물이 있었다. 필자는 공사중인 건물이 있으면 어떤 가게가 새로 들어서는지 궁금해서 검색도 해보고 물어보기도 한다. 필자와 같은 궁금쟁이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이곳에는 친절하게 플랜카드를 걸어 두었다. ‘카페 지산’
건축중인 카페는 위치도 좋고 완전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건물 외관도 훌륭해 오픈하면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9월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방문해 보았다.
짓고 있을 때부터 궁금하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 카페 ‘지산’ 방문 후기를 사진과 함께 풀어본다.  

 

카페 지산 (베이커리 카페)

전화: 0507-1329-0134
주소: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43-5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특이점: 자체생산 스페셜 원두 & 맛좋은 베이커리를 탁트인 뷰와 함께 즐길 수 있음

[메뉴 & 가격]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떼 6,000원
기타 음료 & 베이커리 류

 

 

주차정보

주차시설 합격!
이런 멋진 정원과 뷰를 가진 카페는 외곽에 있는 경우가 많아 차를 가지고 가야하는 곳이 많다. 당연히 주차장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여부에 따라 첫인상이 결정된다고 본다.

카페 지산 주차장은 카페 규모에 비해 크기도 작고 넉넉하지 않다. 그럼에도 왜 주차시설을 합격으로 줬을까?  바로 건너편에 초대형 무료 주차장이 있어 불편함 없이 무난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초대형 무료 주차장은 지금은 휴관중인 통도환타지아 주차장이다. 규모도 크고 지산 카페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걸어서 1분이면 갈 수 있다.

 

건물 외관

건축중일때부터 완성 되면 어떤 모습일까?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완성된 카페는 2층 건물로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정원과 현대적인 외관이 눈길을 끌었다.

 

카페 외부 구석구석까지 신경을 많이 쓴 듯 하다. 카페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정원에 식재된 나무와 꽃들이 아직 완전히 자리를 잡지 않았음에도 어설프거나 서둘러 오픈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정원이 풍성해지며 더욱 멋스러워 질 것 같다.

 

지산 카페의 메인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는 정원의 커다란 나무가 있는 곳이다. 카페이 들린 사람들은 이곳을 그냥 지나가지 못 하고 사진을 찍곤 한다.

 

카페 들어가기

나무로 만들어진 커다란 회전문을 열고 카페 내부로 입성한다.

 

커다란 나무 문을 통과해 건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카운터가 있고 그 옆으로는 빵을 만드는 공간이 있다.

 


건물 내부는 사진과 같이 콘트리트를 그대로 노출시켜 차가우면서 빈티지한 느낌이 든다. 요즘은 이런 덜 다듬어진 듯 한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유행인 듯 하다.

 

카운터 앞쪽 베이커리 & 디저트류가 있는 쇼케이스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카페 메뉴

카페 지산 카운터에 놓여있는 메뉴판.
이번 주문은 베어커리 카페이기에 빵 2종류(소금빵, 소세지 페스츄리)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바닐라라떼를 주문한다.

탁트인 논밭과 푸른 산을 보며 커피를 마시고 싶어 2층으로 올라간다.

2층으로 올라오니 시원한 뷰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창가쪽에 자리를 잡고 논밭 뷰와 함께 커피를 즐긴다.

 

카페 내부 & 뷰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며, 그리고 커피를 마시며 카페 내부도 둘러보고 발코니에 나가 다른 방향 뷰도 감상해 본다. 설명은 되도록 줄이고 사진으로 감상해 보자.

2층 창가에서 내려다보니 들어오기 전에 보았던 포토존이 한눈에 보인다. 저 멀리 뒤편으로 전에 가 보았던 카페 '이즈원' 건물도 보인다. 그리고 조금 옆으로 시선을 돌리면 페이퍼가든 카페도 있다.
좋은 카페들이 이곳에 유독 많이 모여있는 듯 하다.

 

방문했을때는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카페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데 다들 어떻게 알고 온 것인지 사뭇 궁금했다. 벌써 입소문이 난 것인가?

 

지산 카페 방문 후기

처음에는 건물에 비해 작은 주차장 때문에 실망할뻔 했으나 맞은편에 있는 초대형 주차장 덕분에 합격점을 주며 카페에 들어갔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깔끔한건 기본이었다. 카페를 전체적으로 돌아니며 카페 외부 정원 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 여기저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쓴게 느껴진다. 앞쪽으로는 탁트인 논밭이 펼쳐져있고 옆으로는 푸른 산이 보이는 뷰는 도심속 카페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넓은 주차장, 깔끔한 내부, 많은 포토존이 있는 곳, 그리고 흔히 볼 수 없는 시원스런 뷰까지 이 모든게 만족스러웠다. 커피와 베이커리 맛은 어땠을까? 솔직히 잘 모르겠다. 스페셜리티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지만 여기저기 볼거리와 감탄거리들이 많아 음미할 겨를이 없었다.
재방문 의사 있으며 다음 방문때는 커피를 좀 더 음미하며 찬찬히 뷰를 감상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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