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맛집] 울산 삼산동 갈비 맛집 외식명가 재방문
본문 바로가기
외식-집밥

[울산 맛집] 울산 삼산동 갈비 맛집 외식명가 재방문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2. 1.

얼마전 삼산동 롯대백화점에 볼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조금 이르지만 저녁을 먹기위해서 삼산동 맛집을 찾아 외식명가에서 밥을 먹었다. 롯데백화점에서 바로 길 하나 건너면 있어서 거리도 가까웠고 메뉴가 갈비라서 고기와 함께 된장찌개에 밥을 먹을 수 있으니 아이와 같이 먹기에 좋았다. 그렇게 외식명가에 처음 방문해서 밥을 먹고는 나도, 아내도 아이도 너무 맛있고 배불리 먹어서 일주일만에 재방문 하게 되었다. 가족 모두 고기를 좋아하고 고기 중에서도 특히 갈비는 많이 사서 소분해서 쟁여두고 먹을 정도로 애정한다. 다만 다른 메뉴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흠이 있지만 아이가 좋아하고 혼자서도 잘 떠 먹으니 그걸로 보상받는 셈 친다. 지난번 방문때는 뼈가 없는 갈비살 양념구이를 먹어봤고 이번에는 지난번과 다른 뼈가 있는 양념갈비를 주문해보았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재방문때도 맛있게 먹은 울산 갈비 맛집 외식명가의 양념갈비 상차림을 사진과 함께 남겨본다.

삼산동 외식명가 

전화: 0507-1362-9234

주소: 울산 남구 화합로 154 / 울산 남구 삼산동 1612-5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주차장: 1층 주차장 무료이용

대표메뉴: 갈비살 소금구이 21,000 원 (미국산 110g)

             갈비살 양념구이 22.000 원 (미국산 250g) 

             꽃갈비살 23,000 원 (110g) 

             양념갈비 23,000 원 (300g) 

 

 

외식명가 식당 들어가기

외식명가 1층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건물에 들어갔다.

엘러베이터에 한국경제가 뽑은 대한민국 '장사의 신' TOP 100에 울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는 기사가 붙어있다. 처음방문때는 눈에 안들어오던 것들이 눈에 보인다. 

 

위생등급 별3개로 매우 우수. 건물 외관도 그렇지만 식당 내부도 상당히 깔끔해서 위생에 신경을 많을 쓰는 것 같다.

 

실내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세련되었다. 무엇보다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이 들어 좋다.

 

외식명가에서는 식당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품질의 상품으로 포장판매도 하고 있다. 포장시에는 약 40% 할인된다고 하니 참고. 그리고 도시락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외식명가 양념갈비 2人 + 된장찌개 3개 

지난번에는 뼈가 없고 조금 더 쫄깃한 갈비살 양념구이를 먹었었다. 이번에는 뼈가 있고 부드러운 양념갈비를 주문했다. 갈비살 양념구이는 250g 22,000원이고 양념갈비는 300g 23,000원이다. 점심 특전이 적용되는 15시까지는 식사(냉면 또는 된장찌개)가 무료로 제공된다고한다. 지난번에도 이번에도 점심특선 시간에는 안맞아서 돈내고 먹는다. ㅜ 

 

 주문하고 손을 씻고 오니 반찬과 갈비가 이미 테이블에 올려져 있었다. 양념갈비가 양념과 함께 그릇에 가지런히 말려있다. 

 

이번 주문은 양념갈비 2인분과 된장찌개 3개이다. 양념갈비를 불판에 가지런히 펴서 올려놓는다. 

 

양념갈비는 잘 구워야 본전이다. 양념이 금방 타기 때문에 겉이 타지 않도록 뒤집고 자리를 옮겨주고 해야한다. 정신없이 구우며 아이와 아내를 챙겨주고 나도 드디어 한점 밥위에 올려서 먹는다. 고기에 간이 잘 베어었고 육질도 상당히 부드럽다. 

 

지난번에는 불판을 갈지않고 잘 구웠는데 이번에는 조금 태웠다. 탄곳에 고기를 올려놓으면 계속해서 타므로 갈아줘야한다. 판을 한번 갈고나서는 더욱 집중해서 갈비를 굽는다 

 

빨간 숯불이 갈비를 윤기나고 맛있게 구워준다. 집에서도 양념갈비를 자주 구워먹는데 이만한 맛이 안난다. 밖에서 먹어서 더 맛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역시 갈비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 나는가 보다. 

 

지난주 첫번째 방문때는 된장찌개+밥을 2개만 주문했었다. 딸아이가 너무 맛있게 혼자서 잘 떠먹어서 이번에는 하나를 따로 시켜줬더니 밥한공기 뚝딱 해치웠다. 약간 청국장 맛이 나는데 이런 구수한걸 좋아하는가 보다. 집에서 청국장 한번 끓여줘야겠다. 외식명가에서는 된장찌개 주문시 밥과 함께 나오는데 된장찌개는 주문한 갯수만큼 뚝배기에 따로 나온다. 맵지않은 어린이용 된장찌개도 있는데 아이는 매운것도 잘 먹기때문에 어른과 같은 걸로 주문해서 먹었다. 

 

양념갈비 2인분 + 된장찌개3개 해서 식비는 55,000원 나왔다. 다른 식당이나 다른 메뉴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맛있고 깨끗하고 배부르게 먹었으니 제값 지불했다고 생각한다. 

 

 

재방문도 만족스러웠던 외식명가 

첫번째 방문때 잘 먹는 아이를 보며 아내와 또 오자고 했었고 이렇게 일주일만에 재방문 했다. 외식명가의 전체적인 깔끔함과 깨끗함이 위생적인 부분에서 매우 신경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음식점은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필자는 맛보다는 위생이 일순위이며 다음이 맛이다. 세번째는 친절인데 외식명가는 이 셋가지 모두 훌륭했고 재방문 식사도 만족스럽게 했다. 

달달한 양념이 잘 된 갈비를 좋아하는 우리 식구이기에 다음에 올때도 양념갈비를 주문해서 먹을것 같다. 만약 지인과 함께 오거나 귀한 손님을 대접할때면 손이 바쁜 양념갈비 대신 갈비살이나 스페셜모둠을 먹으면 좋을 듯 하다. 3층과 4층에는 프라이빗한 룸도 마련되어있어 기회가 된다면 이용해볼 생각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