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해도 손가락 안아픈 말랑말랑한 실리콘 조립 블록 (1시간 집중 블럭놀이ㅣ집중력 향상ㅣ끊는물 소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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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구매후기

오래해도 손가락 안아픈 말랑말랑한 실리콘 조립 블록 (1시간 집중 블럭놀이ㅣ집중력 향상ㅣ끊는물 소독가능)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10. 12.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가을 축제들이 하나둘씩 열린다. 먹고 보고 체험할 것들이 가득한 축제장은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그러기에 더욱 흥이나고 즐겁다. 아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곳을 둘러보며 재밌는 퍼즐 같은 블록 놀이를 발견한다.

그냥 봐서는 블록방에서 보았던 톡톡블록인줄 알았는데 플라스틱이 아닌 실리콘 재질이라 조립 할 때 손가락이 아프지도 않고 망치로 두드리지 않아도 된다

예전 톡톡블록을 사서 조립할때는 손가락이 아파서 고무망치를 줬었는데 두드리는 소리가 온 집안에 울려 퍼졌다!

이 말랑말랑한 실리콘 블록 체험을 하는데 7살인 유치원생 아이가 1시간 가까이 집중해서 한자리에 앉아 재밌게 한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참신한 어린이 블록 장난감인 플렉처 실리콘 픽셀아트 블록 후기를 작성해 본다

여러 체험 중 가장 유익했던 픽셀아트 블록

축제 행사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7살인 유치원생 딸아이는 생크림 슬라임 필통만들기부터 활 만들기, 샌드아트, 쿠킹클래스, 물고기 잡기 등등 축제의 분위기에 동참해 다양한 체험을 한다. 

이 체험들은 축제에 등록한 일반 업체에서 하는 것으로 일부 무료로 진행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유료이며 체험비를 다소 비싸게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여러가지 체험중에서 가장 금액적으로도 합리적이었으며 유익하고 좋았던 체험이 픽셀아트 실리콘 블록이었다. 체험에 대해 아래에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실리콘 픽셀아트 블록 체험

지나가는 길에 딸아이의 눈길을 끌었던건 이미 완성해서 진열된 블록들이었다.  

이렇게 봐서는 블록방에나 장난감 가게에서 보았던 작은 플라스틱으로 조립하는 삐삐블록인줄 알았다. 체험비는 6,000원이었으며 직접 만들고 만든 블록은 가져갈 수 있기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겨졌다. 이전에 했던 물고기 잡기 체험이나 필통만들기 체험은 그닥 유용하지 않았음에도 6,000원 ~ 1만원 했기에 합리적이라 생각되었다. 

딸아이가 하고 싶다고해서 어떤걸 할까 고르면서 기존 플라스틱 블록과는 다른 블록인걸 알게 되었다. 여러 도안중에서 크리스마스트리로 선택하고는 자리에 앉아서 하는 방법을 듣는다. 

 

플렉처 실리콘 블록은 도안과 실리콘 조립판이 주어지고 실리콘 블럭(코어)을 스테이지(고정판)에 끼워넣으면 된다. 

블록이 말랑말랑한 실리콘 재질이라서 많이 해도 손가락이 아프지 않고 끼워 넣는 판도 늘어나기 때문에 힘들이지 않고 할 수가 있어서 좋았다. 

 

크기는 작지만 완성하는데 배경을 제외하고 30분 정도가 걸렸다. 

설명을 듣기로는 초등학교 1학년 기준으로 완성하는데 30분~40분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제품도 좋고 딸아이가 재미있게 집중해서 잘 하기에 집에서 할 것 하나와 선물용으로 2개를 더 사서 돌아왔다. 

단일 제품 1박스 구매가격: 9,000원 

 

 

픽셀아트 실리콘 블록 장점 

제품이 참신하고 좋아서 체험장에 있는 분에게 여쭤보니 장난감 보다는 교육용 교구에 초점을 맞춰서 판매중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번에 구매한것과 같이 하나씩 조립할 수 있도록 단일 제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제품 특징을 설명해놓은 것을 보면 재조립이 가능하며 친환경적인 실리콘 재질이기에 전자레인지 및 끓는 물에 살균 소독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인체에 무해하고 말랑한 재질이기에 딱딱한 플라스틱보다 촉감면에서도 우수하다. 

실리콘 블록을 코어라고 부르는데 이 코어는 분리해서 다시 조립이 가능하며 완성된 블록은 악세사리용이나 컵받침, 장식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상 주의사항은 단 3가지 이다. 인체에 무해하지만 식도나 기도를  막을 수 있기에 입, 귀, 코에 넣지만 않으면 된다.

 

 

혼자서 블록 완성하기 

집으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는 제일 먼저 블록을 조립하겠다고 한다. 

체험 한것을 제외하고 3개를 더 사 왔다. 크리스마스트리는 체험장에서 만든 것이고 선물로 줄것 2개와 집에서 할 것 1개를 거실에 꺼내 놓는다.  

 

이날 도안을 보며 40분 정도 만들었지만 다 완성하지 못 했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나머지를 완성할 수 있었다. 대략 1시간정도 소요된것 같다.

 

완성한 블록은 위 사진과 같이 고리를 걸어서 가방에 걸고 다닐 수도 있고 집안에 장식용으로 걸수도 있다. 오른쪽의 토끼는 집에서 완성한 블록이고 왼쪽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축제 체험장에서 배경만 빼고 조립한걸 집에와서 나머지 배경을 야광으로 조립했다. 야광은 조금 더 비싸지만 어두울때 보면 은은하게 보여 방에 걸어두기에 좋다. 

여기까지 축제장에서 내돈주고 체험하며 구입한 제품을 솔직하게 작성해 보았다. 

기존의 플라스틱 블록에 있었던 불편함을 개선한 좋은 제품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 같기에 많이 알려져 여러 어린이들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만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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