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카페] 울산 언양 저수지뷰 브런치 카페 소소숲 (특별한 메뉴: 감태불고기김밥 & 바질 파스타)

울산 언양에서 브런치를 먹기 위해 카페를 찾아보았다. 아점을 먹을 수 있는 한적한 카페로 찾아간 소소숲. 한적한 시골 카페에서 발견한 특별했던 메뉴 감태 불고기 김밥과 바질 파스타.

위에 언급한 대로 조용한 숲속에 이색적인 메뉴를 가진 특별한 카페를 다녀와 봤다.

T맵에 주소로 검색을 하니 ‘T맵 인기장소’ 라고 뜨길래 몇시인지 확인해 본다. 다행히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유명한 곳이라고 해도 많이 붐빌 시간은 아니다. 네이비를 따라 산업단지와 시골길을 따라 올라가니 카페 수피아와 파파고의 입간판이 보인다.

소소숲은 보이지 않아 잘 못 찾아왔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때 소소숲 카페 건물이 보여 주차를 하고 카페로 들어가 본다.

ㅣ브런치카페 소소숲

전화: 0507-1475-1227

주소: 울산 울주군 삼남읍 장제1길 13-3 소소숲 / 가천리 1100-1

영업시간: 10:00 ~ 18:00 (화~금) 

10:00 ~ 20:00 (토~일) 

휴무일: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주문메뉴]

감태불고기김밥 (9,900원)

바질 파스타 (14,9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바닐라빈라떼 (5,500원) 

 

ㅣ주차정보 

네비 안내를 받아가며 부근에 도착하기 전까지 잘못 찾아왔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다른 카페 안내표지는 계속 보이는데 소소숲은 안보였기 때문에 카페가 망해서 없어졌거나 다른 이름으로 바뀌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바로 앞에 가서야 작은 소소숲 건물을 발견하고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소소숲 주차장은 건물 뒤쪽으로 넓게 마련되어있다. 약 10여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른시간에 방문했기에 여유있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ㅣ카페외관 

요즘에 많이 생기는 대형 카페와는 달리 소소숲은 소박하고 한국스럽다.

주차를 하고 뒤쪽으로 걸어가면 흰 자갈에 디딤석으로 만들어둔 길이 보인다. 

 

건물 한쪽에는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다. 산속이라 공기가 좋아 봄, 가을에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마시면 좋을 듯 하다.

 

 

ㅣ음식주문 & 상차림 

문을 열고 들어서면 카운터 대신 이런 키오스크가 보인다. 이곳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키오스크 옆쪽으로 주방이 보인다. 

키오스크옆에는 주방이 보인다. 젊어보이는 두분이 음식을 준비중이다.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로는 [바질 파스타/감태불고기김밥/아메리카노/바닐라빈라떼]이다.  합계금액 34,800원. 

초록초록한 바질 파스타. 파스타는 간이 센곳이 많았었는데 간이 딱 맞아서 먹기 좋았다. 

 

감태불고기김밥. 딸아이가 고른 메뉴이다. 김 대신 감태로 말아낸 김밥으로 감태의 색감이 곱다. 

 

그리고 카페에 온 만큼 빠질 수 없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빈라떼. 딸아이가 마실만한 음료가 없어서 주문을 못 했는데 이부분이 아쉬웠다. 

 

 

ㅣ카페내부 둘러보기

카페를 둘러보면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든다. 대부분 의자를 놓고 있는 곳으로 되어있으며 한군데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 좌식으로 안는 곳이 있었다. 

 

넓지 않은 카페 내부를 횐색과 나무색으로 꾸며내 차분함이 느껴진다. 거기에 군데군데 은은한 조명을 주어 따뜻함도 가미해준다. 소소한 곳에서 편안함을 느끼기고 가라는 카페의 메시지인듯 하다. 

 

 

ㅣ소소숲 후기 

이른시간 도착했기에 첫 손님이었다. 그리고 식사를 하고 나올때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가득 찼다. 인기장소가 맞다. 이렇게나 외딴곳에 이정표도 잘 안되어있는데 사람들이 알고 찾아올 정도면 입소문따라 유명세 따라 온 듯 하다. 나만 모르고 다들 알고 있는 카페가 바로 여기인가? 

 이색적이고 메뉴에 맛까지 있어서 눈과 입이 즐거웠다. 그리고 한적한 산속에서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부분도 매우 좋았다. 그렇지만 이 소소숲에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 조리음식은 가짓수를 적게하서 맛에 집중하는게 맞다고 보지만 음료에서도 종류가 적어서 함께간 아이가 마실만한 음료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빈라떼를 주문했는데 음료가 나왔을때 식혀서 나온 느낌이 들었다. 아메리카노는 뜨겁지 않았고 바닐라빈라떼는 거품에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카페보다는 조리메뉴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어서 일까? 카페 메뉴와 품질에도 조금 더 신경을 쓰면 사람들이 더 자주찾을 브런치카페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