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카페] 울산 작천정 수남벚꽃로드에 위치한 카페 ‘투칸’ (벚꽃잎이 커피에 떨어질 수 있는점 주의!)

울산 작천정은 계곡으로도 유명하고 벚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봄 벚꽃 시즌때는 작천정에 있는 수남벚꽃길의 벚꽃 터널을 구경하기 위해 수많은 방문객들로 붐빈다. 꽃구경을 하고있으면 시원한 음료나 커피한잔이 생각날 것이다. 그럴때 멀리가지 않고 즉각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수남벚꽃길 중간에 많은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오늘은 그 중 한곳인 카페 ‘투칸’ 방문 후기를 올려보려고 한다.

ㅣ카페 투칸

전화: 010-6638-1578

주소: 울산 울주군 삼남읍 수남벚꽃길 49 1층 / 교동리 1709-4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위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카페 투간은 수남벚꽃길 중간에 위치해 있다.

 

 

ㅣ카페 투칸 건물 외관 & 주차장

오랜된 벚나무가 만들어낸 벚꽃터널을 걸어가본다. 시원한 바람과 하늘거리는 벚꽃이 잘 어울리며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기분이 좋은 상태로 조금 걸었다 싶을 때쯤 투칸 건물을 볼 수 있다. 

벗꽃길을 걷다보면 길 바로 옆으로 검은색 2층 건물로 지어진 카페 투칸을 만나볼 수 있다. 흰분홍의 벚꽃과 블랙의 카페 건물이 대조를 이루며 어울려 있다. 

 

길에서 카페쪽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세워져 있는 돌로된 입간판. 

 

건물 주차장쪽에는 자갈이 깔려있고 야외 파라솔 테이블이 있어 시원하게 그늘에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이때는 다른곳에 주차를 하고 걷는 도중에 카페에 들렸었다. 주차장으로 보이는 넓은 공간이 카페 바로 앞에 펼쳐져 있다. 

상당히 넓다.

 

ㅣ카페 투칸 내부

카페 바깥쪽 테이블에도 커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카페 내부에도 주문을 하려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카운터에는 2명이 주문한 커피를 만들고 있었다. 

 

카운터 옆쪽으로 문이 있고 그쪽 공간에도 테이블과 카운터가 있다. 

 

문을 지나 옆 공간에 있는 카운터. 이곳에서는 사과주스와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듯 하다. 

 

넓은 공간에 테이블이 여러개 놓여있고 바깥 테라스 쪽으로도 테이블이 있다. 손님들 대부분이 야외에 벚꽃이 보이는 쪽 테이블로 몰려서 실내 테이블은 비어있는 상태다. 

 

 

다시 처음 들어갔던 카운터가 있는 공간으로 온다. 이쪽 공간에서는 창문을 통해 벚꽃이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테이크 아웃이나 야외 테이블로 가면서 실내 테이블은 거의 비어있었다.  

 

 

ㅣ카페투칸 메뉴

카운터에 놓여있는 카페 투칸의 메뉴판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000원

바닐라라떼 5,500원

복숭아아이스티 5,000원

딸기라떼 6,000원 

....

 

ㅣ카페 투칸 커피 즐기기

오늘은 그동안 마시턴 아메리카노 대신 달달한 바닐라라떼와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벚꽃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긴다. 꽃길을 걸으며 좋았던 기분이 이렇게 쉬고 있자니 고조된다.

 

ㅣ방문후기

벚꽃길을 기분 좋게 걸으며 이 좋은 기분에 커피가 곁들어 진다면 금상첨화일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들 때쯤하여 카페 투칸이 보여 건물로 들어갔다.  

살랑이는 벚꽃 덕분에 좋아진 기분을 깨트리지 않고 바로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더욱이 벚꽃을 바로 코앞에 두고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벚꽃잎이 커피위에 떨어질 수 있도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카페에 손님이 많아 대기시간이 조금 길었다. 주문을 받던 직원분이 주문이 밀려서 오래 걸릴 것이라고 미리 얘기를 해주어서 카페 내부 구경도하고 벚꽃도 보며 기다렸다. 

그렇게 기다렸다 마신 커피는 입도 즐거웠고 눈도 즐거웠다. 카페 투칸 벚꽃시즌이 아니더라도 시원한 그늘에서 음료를 마시고자 할때면 재방문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