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활동하기 좋은 실내외 온도(기온)와 적정 체온 알아보기 (강아지 고열, 저체온증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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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비숑프리제

강아지가 활동하기 좋은 실내외 온도(기온)와 적정 체온 알아보기 (강아지 고열, 저체온증 증상)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3. 3. 1.

강아지의 건강과 기온(온도)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강아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극한 기온이나 온도 변화에 따라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강아지는 몸이 털로 감싸여 있고 그 아래로는 사람보다 두꺼운 가죽이 있기 때문에 더위 보다 추위를 더 잘 견딜 수 있다.

너무 낮은 실내 온도는 강아지의 체온을 낮추어 저체온증이나 감기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반면 너무 높은 실내 온도는 강아지의 체온을 높여 열사병이나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강아지가 활동하기 좋고 건강에도 좋은 온도와 강아지 적정 체온에 대해서 알아보며 고온과 저온으로 인해 걸릴 수 있는 질병과 대처방법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강아지 체온측정
항문을 통한 체온측정

 

강아지가 활동하기 좋은 실내/실외 온도

강아지가 활동하기 좋은 온도는 약 18 ~ 23도 정도이다. 이는 평균치이며 강아지의 종, 크기, 나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적정 온도는 달라질 수 있다너무 높은 실내 온도는 강아지의 체온을 높여 열사병이나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고, 너무 낮은 실내 온도는 강아지의 체온을 낮추어 저체온증이나 감기와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를 기르는 견주는 강아지의 체온 변화를 적절히 파악하여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적정 실내 온도

강아지가 실내 활동하기 좋은 이상적인 온도는 18-23°C 이다. 하지만 강아지의 털이 두껍거나 장모인 경우, 그리고 나이가 많거나 호흡기에 문제가 있다면 온도를 약 15-20°C 정도로 약간 더 차갑게 해주는 것이 좋다.

 

 

적정 실외 온도

개들이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이상적인 실외 온도(기온) 범위는 15-26°C 사이이다. 하지만 개들은 더운 온도보다는 시원한 온도를 더 쾌적하게 느낀다. 바깥 온도가 26°C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강아지가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추가적인 예방 조치를 취해줘야 한다.

 

 

강아지의 적정 체온

 

개의 적정 체온은 37.5°C ~ 39.2°C로 개의 품종, 크기, 나이, 그리고 활동 수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강아지의 체온은 운동, 스트레스, 환경 조건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에 복합적으로 반응하며 변동할 수 있다.
개들은 사람들보다 더 높은 정상 체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의 열처럼 보일 수 있는 것이 실제로 정상 범위 안에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체온이 39.4°C를 넘으면 열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이때는 병원에 방문해 수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

 


반면에, 정상 범위 이하(37.5°C)의 체온은 건강 문제나 추운 온도에 노출되어 질병이 나타나는 징후일 수 있다. 저체온증이나 열의 징후를 발견한다면, 강아지의 체온을 측정하고 너무 늦지 않게 수의사의 도움을 받을 받아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고온, 저온으로 인해 걸릴 수 있는 질병과 대처법

체온이 높을때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강아지는 열사병에 걸릴 수 있고 이는 과열로 인한 심한 탈수, 혈압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무거운 호흡, 심장 박동의 불규칙,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즉시 실내로 옮겨서 쉬게 하고, 물을 많이 마시게 하며,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낮추는 조치가 필요하다.

 

[강아지가 고열이 있을 때 나타내는 증상]

헐떡임

과도한 침 흘림
빠른 심장박동
체온 상승(39.4 이상)°C)
잇몸과 혀가 붉어짐
무기력과 나약함
구토와 설사
발작(심각한 경우)

만약 강아지가 위의 증상을 보이며 고열을 겪고 있다고 의심된다면, 체온을 낮추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동물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고열은 장기부전, 뇌손상, 심하면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온이 낮을 때

반면에, 너무 낮은 기온에서는 강아지의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고 저체온증,감기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밖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나 저체온증을 가진 강아지는 더욱 취약하다. 이러한 경우에는 따뜻한 옷이나 담요를 주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실내에서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강아지가 저체온증일 때 나타내는 증상]

온몸을 경미하게 떤다

꼬리를 말아 내린다

심하게 건조한

활동성 떨어짐

몸이 강직된다

 

개가 저체온증을 겪고 있다고 생각될 때는 병원에 방문해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병원으로 가는 동안에 강아지를 따뜻한 담요나 수건으로 감싸주고 따뜻한 음료를 먹이면 체온을 점진적으로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강아지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온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물을 많이 마시게 하며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극한 기온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사전에 예방적인 조치를 취해주어야 한다.

맺음말

여기까지 강아지가 활동하기 좋은 온도와 극한 날씨에 걸릴 수 있는 질병과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위에서 알아본 적정 온도와 체온은 평균치인 지침을 말한 것으로 강아지의 체질과 건강상태, 모종 따른 특성이 있고 개별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겠다. 이에 어떤 강아지는 평균적인 온도 범위 밖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또 어떤 강아지는 적정 온도 범위 안에서도 불편해 할 수 있다.

책임감 있는 반려견의 주인으로서 본인 강아지의 특성에 맞게 편안함을 느끼는 적정 온도를 찾고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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