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한 가족 제주여행 숙소: 제주 신라호텔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 숙박 요금 & 후기
본문 바로가기
여행기-방문기

아이와 함께한 가족 제주여행 숙소: 제주 신라호텔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 숙박 요금 & 후기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3. 11. 16.

 

가족과 함께 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기다리며 준비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기분 좋다.크리스마스는 당일보다 이브가 더 좋다고 했던가? 여행도 떠나기 전이 가장 들뜨고 좋은 것 같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 머물 숙소는 신라호텔로 예약했다. 몇해 전에도 신라호텔에 묵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이가 많이 어려서 기어 다녔기에 온돌 바닥인 프리미어 테라스 객실을 이용했었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아이와 다시금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고 이번 신라호텔 객실은 침대가 2개 있는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으로 예약을 했다.

신라호텔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 객실 요금과 후기를 남겨본다.

신라호텔 객실 내부 사진

 

제주신라호텔

주소: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72번길 75 / 색달동 3039-3

대표 전화 번호: 064-735-5114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는 방법: 600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면 50~ 1시간정도 소요되며  제주신라호텔 로비에서 하차 할 수 있다. (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운행)

 

 

 

신라호텔 객실 타입 중 패밀리 트윈 룸 선택한 이유

제주 신라호텔은 5성 급중에서도 서비스와 시설면에서 가장 훌륭하며 호텔 이용자들의 재방문율 또한 높다. 

이 때문인지 여타의 5성급 호텔보다 요금이 비싼 편이며 가장 저렴한 스탠다드 룸 평일 기준 1박 요금이 36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상위 카테고리로 올라갈수록, 뷰가 좋을수록 비싸지게 된다. 룸만 했을 때는 이렇고 여기에 조식이나 부대시설 이용까지 추가하면 금세 일이백만 원은 훌쩍 넘어가 버린다.  

이번에 머문 객실 타입은 디럭스 패밀리 트윈룸이다.

 

패밀리 트윈에는  침대가 더블 + 싱글 이렇게 2개가 들어가 있다. 굴러다니며 잠자는 아이기에 부모도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서 침대가 2개 있는 타입으로 선택하게 됐다. 

 

 

신라호텔 디럭스 패밀리 트윈 룸 요금/가격

신라호텔은 서비스나 명성만큼이나 객실 요금도 비싸다. 객실비는 보통 1박에 40만원 정도로 보면 된다. 

아래 디럭스 룸 산, 정원, 바다 전망별로 객실 요금을 조회해 보았다. 

먼저 디럭스 룸에서 가장 저렴한 마운틴 더블룸 객실은 1박 38만 원부터 시작한다. 패밀리 트윈 룸 가격은 아래에서 보도록 하자.

 

디럭스 패밀리 트윈 룸 중에서 가장 저렴한 마운틴뷰는 1박에 40만원 정도이다. 3박을 하게 되면 137만원 정도가 나오는데 금요일과 주말을 끼어있는 날짜로 요금을 조회해서 조금 더 나왔다. 

 

패밀리룸 가든뷰로 업 했을 때는 평일 기준 1박에 44만원. 그리고 목, 금, 토 3박 요금으로는 148만원 정도 나온다. 

 

가장 좋은 전망을 자랑하는 오션뷰는 1박에 50만원 부터이다. 역시나 금요일과 토요일을 하루씩 끼고 3박을 하게 되면 170만원이 된다. 부가세는 포함된 요금이며 조식은 포함되지 않은 순수 객실 요금만이다. 

 

 

디럭스 패밀리룸 마운틴뷰 객실 사진 & 후기

호텔에 도착해 주차난을 뚫고 체크인에 성공한다. 그리고 객실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 배정받은 객실은 이스트윙에 위치해 있다 복도를 따라 걸어가 본다. 

 

객실을 찾아냈다 752호. 내부는 어떨까. 카드키를 꼽고 문을 힘차게 열고 들어가 본다.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고 방에는 더블침대와 싱글 침대가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다. 침대를 붙여 볼까 했는데 고정되어 있어서 붙일 수는 없다. 굴러다니는 잠버릇이 있는 가족 구성원을 생각해 침대가드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해 설치받고 사용했다. 

 

더블베드가 상당히 커서 세 식구가 한 침대에 누워 자기도 충분할 정도이다. 

 

해가 지고 나서 체크인을 한 터라 창문 밖에 어둡다. 정원이나 오션뷰였으면 수영장 조명이 보여 좋았을 듯하다. 

 

싱글베드 위에 있는 건 다름 아닌 어린이 가운. 예약 시 성인2 + 소아1 으로 인원구성을 얘기해 두어서 인지 어린이 가운과 화장실에 발판 그리고 어린이용 어메니티도 준비해 주었다. 

 

이렇게 어린이용 실내용 슬리퍼도 있고, 

 

화장실에는 발 받침대도 있다. 깨끗한 수건이 가지런히 준비되어 있는 게 마음에 든다. 

 

침대 맞은편에 있는 TV와 테이블 의자. 

 

유료 & 무료 술과 생수, 티

 

냉장고에 있는 술과 음료, 물은 유료이다. 호텔에 한 가지 아쉬운 건 냉장고가 작다는 것. 음료와 맥주를 사서 넣으려니 좁다. 

 

이쪽에 있는 건 무료이니 마음 편이 먹어도 된다. 다 먹으면 다음날 다시 채워준다. 

 

반대쪽에 있는건 유료이다.  

 

화장실 비치되어 있는 헤어 드라이기. 

 

옷장을 열어보면 금고와 가운이 있다. 

 

화장실은 스위트룸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한 구조인 것 같다. 이렇게 샤워부스가 있고 반대쪽에는 변기가 있다. 

 

컵 옆에 있는 작은 상자는 어린이용 어메니티이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욕조. 씻는 건 수영장 샤워실에서 씻고 올라와서 욕조나 샤워부스를 이용할 일이 거의 없었다. 

짐을 풀어놓고 저녁을 먹을 겸 바깥으로 나간다. 

 

객실 밖으로 나와서 수영장을 내려다보니 조명이 있어 예쁘다. 잠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조명이 멋진걸 보니 전망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이렇게 시작하여 3박 4일간의 편안하고 행복한 가족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신라호텔에서 세심하게 준비한 용품과 친절하고 부드러운 직원들의 서비스, 훌륭한 부대시설 덕분에 좋은 느낌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롯데호텔이 궁금해 숙박을 해볼까도 싶지만 이곳 신라호텔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기에 재방문하게 되었고 코너 스위트, 퍼시픽 디럭스 객실에 묵게 되었다.

이후에 방문한 다른 객실 후기와 사진들은 시간이 허락할 때 정리해서 올려봐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