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물 마시기] 미네랄이 풍부한 수돗물로 끊인 보리차 VS 세상 간편한 타서 마시는 티백 보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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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꿀팁

[몸에 좋은 물 마시기] 미네랄이 풍부한 수돗물로 끊인 보리차 VS 세상 간편한 타서 마시는 티백 보리차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1. 7. 13.

필자네 집은 수돗물을 끓여서 마신다. 처음엔 염소로 소독된 수돗물을 어떻게 마실 수 있겠냐는 생각과 중금속 등과 같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있다고 해서 마시지 않았다. 밥을 할 때 조차 쌀을 씻을 때만 수돗물로 씻고 밥을 앉히는 물은 생수를 사용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수돗물에 대해 제대로 알아본 바 수돗물은 60개의 음용수 수질기준 항목에 대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60개 항목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각 가정으로 공급된다고 한다. 이렇게 알아본 정보로 일차적으로 오해를 풀고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실시하는 무료수질검사를 통해 집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 검사를 받는 이차적인 검증과정까지 거쳐 안심하고 마시고 있다. 수돗물을 입에서는 더욱 맛있게, 몸에 좋도록 미네랄을 풍부하게 해서 마시려면 보리나 결명자를 넣어서 차로 끓여 마시면 된다. 그런데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끓일 때 후끈한 가스 열기 때문에 힘들고 끓인 보리차는 쉽게 상할 수 있어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간편한 보리차 티백으로 간편하게 마시고 있는데 오늘은 수돗물을 끓여서 마시는 것과 보리차 티백으로 타서 마시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덧붙여서 수돗물 맛있게 마시는 방법도 소개해 본다. 

 

끓인 보리티백을 건져내고 있다

고전적인 방식 수돗물로 끓인 보리차 마시기

수돗물을 끓일 때 보리 티백이나 결명자 티백을 넣어서 끓이게 되면 미네랄 성분이 더욱 많아져 몸에 좋은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 물을 끓이게 되면 산소와 미네랄이 증발하거나 사라져 증류수와 같은 상태의 죽은 물이 되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얼마전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산소는 온도가 높을수록 없어지는 것이 맞지만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 본래의 상태로 돌아간다. 그리고 미네랄은 끓여도 변함이 없이 그대로 있으므로 끓인다고 해서 산소도 미네랄도 없는 죽은 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처음 설명한대로 보리나, 결명자를 넣어서 끓일 경우 맛도 미네랄도 풍부해져 더욱 맛있고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

겨울철에는 수돗물을 끓여마시면 식기전에 따뜻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여름이 되니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많은 양의 물을 끓이느라 10~ 20분씩 가스불을 켜 놓고 있자니 주방이 에어컨을 켜놓은 자동차 옆에 서 있는 것처럼 몹시 뜨거워 진다. 그러다 보니 점점 보리차를 끓이는 것이 힘들어지고 -> 게을러지고 -> 물을 적게 마시게 된다.

 

 

수돗물을 맛있게 마시는 방법

- 수돗물에 용해된 염소량은 수도꼭지에서 01. ~ 1.0mg/L 정도이다. 소량으로 인체에 해가 되지는 않으나 냄새가 싫거나 불편할 경우에는 수돗물을 넓은 용기에 받아 20~30분 정도 둔다. 그러면 수돗물에서 염소 냄새가 휘발하여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다. 그리고 공기중에 있는 산소가 녹아들어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

- 수돗물을 냄비나 주전자에 받아 보리나, 결명자, 우엉 등 입맛에 맞는 티백을 넣어서 함께 끓인다. 오래 끓인다고 해서 미네랄 성분이 더 많아지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티백을 건져내고 (이때 수돗물에 있는 소량의 중금속 성분이 티백에 붙어 제거된다) 1분 정도만 더 끓인 후 식혀서 마신다.

앞서 설명한대로 수돗물을 끊여 마신다고 산소가 없어지고 미네랄 성분이 파괴되는 것은 아니다. 끓인 수돗물이 식으면서 산소는 다시 들어오고 미네랄 성분은 그대로 남아있다.  

 

간편하게 보리 티백을 생수병에 타서 마시기 (협찬 X 내돈내산 O)

수돗물을 끓여마시는게 조금 뜸해지면서 보리차가 없을때는 마트에서 산 생수를 마시곤 한다. 그런데 이미 보리차맛에 길들여진? 필자의 가족들 입맛에는 왠지 모르게 생수는 뭔가 빠진듯 하고 밍밍하다. 끓인 보리차를 대신해서, 생수를 대신해줄 아아템을 찾았다. 보리티백으로 끓이지 않고 생수에 타서 마시는 보리 순아이티. 

순 아이티 마시는 방법: 1. 물 약 300~350ml 준비한다. 2. 아이티 1봉을 넣고 흔들어 준다. 3. 마신다. 

참으로 간단하다. 보통의 생수병은 500ml 인데 필자는 보리차를 마실때 진한것 보다는 은은한걸 좋아해서 500ml 병에 물을 덜어내지 않고 그대로 타서 마신다. 아내는 약간 연하다고 하는데 취향따라 맛보며 조절해 타서 마시면 될 듯 하다. 

 

티백을 개봉해 가루를 물에 넣으면 가루가 물에 녹으면서 바닥으로 가라 앉는다. 넣기만 해서는 거의 녹지 않으므로 뚜껑을 닫고 여러번 흔들어 줘야 한다.  

 

티백 하나를 500ml 생수병에 넣었을때 이정도 진하기가 나온다. 아이티 마시는 방법에는 물양을 300~350ml로 되어있지만 필자는 진한 것 보다는 연한 맛을 좋아하기에 500ml가 적당하다. 

 

필자가 보좌하고 있는 집에 계신 어린이도 입맛이 보리차에 적응 되어서 이렇게 타서 주면 생수보다 잘 마신다. 유치원에 갈때 빨때컵에 바로 타서 주기도 좋고 밖에 나갈때 생수랑 티백이랑 챙겨가서 타마시기도 간편하고 좋다. 세상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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