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셀러의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 매출과 수익은 어떨까? (마트 개설 1개월 만에 첫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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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셀러의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 매출과 수익은 어떨까? (마트 개설 1개월 만에 첫 주문!)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10. 26.

여름에 개인사업자로 사업자를 내고서는 방치해두고 있었다. 그러다 명색에 사업자인데 뭔가 한번 판매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오픈 마켓인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게 되었다.

스마트스토어 가입하기 포스팅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가입하기 (가입신청 -> 심사 -> 승인 1 소요ㅣ통신판매업 미신고(선택))

그렇게 스마트스토어에 나만 아는 상점을 하나 내고는 판매할 물건을 찾아서 하나둘씩 올려보았다. 그리고 첫 주문은 마트를 개설하고 거의 한달만에 들어왔다.

먼저 길을 걸었던 셀러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첫 주문이 들어오는데 2개월~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필자는 그에 비해 빨리 들어온 편이었다.

나에게 판매에 소질이 있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일 뿐이었고 이후 냉혹하고 치열한 온라인 시장을 몸소 체감하게 된다.

2개월간 스마트스토어 위탁판매를 해오며 발생한 매출과 수입을 복기와 지속가능한 동기부여를 위해서 정리해 올려 본다.

스마트스토어센터 판매자 관리 화면

스마트스토어를 선택한 이유

쿠팡, 네이버, 11번가, 위메프, G마켓 등등 온라인에서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오픈 마켓이 많다. 그 중에서 필자는 한곳, 스마트스토어에만 개설을 했다. 

 

첫번째 이유로는 서두에 언급했듯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온라인 이용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용자가 많은 만큼 경쟁해야하는 사업자들도 많고 치열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제대로된 물건, 좋은 가격으로 다가간다면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노출 시킬 수 있을것 같았다. 

 

두번째 이유로는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스마트스토어는 매출액(판매액)에 5.6% 정도의 판매수수료를 떼어간다. 

내가 1만원 짜리를 판매했다면 560원을 수수료로 네이버에서 가져가고 나머지를 정산받게 된다. 

쿠팡은 14% 정도이며 다른 오픈마켓도 수수료가 10% 넘어가는 곳이 많다. 일일히 다 알아본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건 오픈마켓중 네이버의 수수료가 저렴하는 것이다!

세번째 이유로는 정보와 팁이 많다는 점이다. 많은 셀러들이 활동하고 있고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만큼 정보가 많고 팁들도 많이 공유되고 있어서 초보자인 필자의 입장에서는 접근하고 사용하기가 좋았다. 

우선 스마트스토어에 등록해 물건을 판매해보고 경험을 쌓은 뒤 다른 오픈마켓에도 입점할 생각으로 스마트스토어를 선택하게 되었다. 

 

판매 실적 & 매출액

9월 2일에 스마트스토어에 입점을 하고 40개의 상품을 등록했다. 

그리고 첫 주문은 한달이 안되어 9월 28일에 들어왔지만 취소 되었고 다음 주문은 6일 뒤 10월 4일에 들어와 판매완료처리까지 해 보았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는 10월 26일로 스마스스토어를 개설한지 두 달이 조금 못 되었고 판매 & 매출 실적은 다음과 같다. 

총주문 건수: 6건
취소 건수: 1건
판매완료: 5건

매출액: 137,500원  (배송비 15,000원 별도) 

  

스마트스토어 운영 2개월 수익은?  

스마트스토어센터 판매자 관리화면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정산내역을 볼 수 있는 카테고리가 있다. 

이 정산내역에서는 손님이 결제한 금액과 네이버에서 떼어가는 수수료가 보여진다. 여기서는 정확한 내 수익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필자는 따로 엑셀로 원가와 판매수수료, 이윤등을 계산해 정리하고 있다. 

 

 정리한 파일을 보면 한눈에 내 수익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 정리해두니 보기는 편리하지만 작고 귀여운 수익을 보자니 약간 허탈해 진다. 

판매하고 이윤이 남지 않는 상품도 있는데 이는 카드적립을 활용해 플러스로 전환시키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입점 후기 

스마트스토어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견은 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 마진율로 따져보면 매출액 대비 1%가 남는다. 그나마 카드적립을 활용하면 약간 올라가서 2.5%의 마진이 남게 된다. 

처음 생각에는 좋은 상품을 수익을 최대한 적게 보고 저렴한 가격에 올리면 상품을 고를줄 아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사가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내 상품을 찾기란 백사장에서 100원 찾기 정도의 난이도인것 같다. 심지어 필자도 직접 검색을 해보았지만 광고와 키워드에 가려져 찾기가 어려웠을 정도이다. 

그렇지만 꾸준히 좋은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다보면 현명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게 되고 경험도, 리뷰도 쌓이며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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