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나사리 바닷가 맛집, 어느멋진날 [해산물과 멋진 뷰를 좋아하는 이에게 추천하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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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집밥

울산 울주군 나사리 바닷가 맛집, 어느멋진날 [해산물과 멋진 뷰를 좋아하는 이에게 추천하는 맛집]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3. 7. 1.

울산은 바다가 접해있기에 차로 조금만 이동해도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다. 해변에 가면 바다를 보는 것 외에도 인근 부둣가에서 갓 잡아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필자와 같이 해산물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사람에게는 바다는 더 없이 좋 장소이다. 보는 것도 좋고, 기분 전환도 되고 입맛도 충족 시킬 수 있는 바다로 시간을 내 가 보기로 한다.

이번에 찾을 바다는 울산 울주군 나사리에 위치해 있다. 가기 전부터 무엇을 먹을지 미리 사전 조사를 해 둔다.

바다를 잠시 둘러보고 미리 찾아 둔 어느멋진날이라는 한식당을 찾았다. 벌써부터 맛집으로 소문이 난 유명한 식당으로 방문자 리뷰는 600명이 넘었고 블로그 리뷰는 4900명이 넘었다. 무엇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는지 한번 들어가 보기로 한다.

울산 바닷가 맛집 어느멋진날 홍게살 덮밥
먹음직스런 홍게살 덮밥

어느멋진날 (한식)

주소: 울산 울주군 서생면 나사해안길 51 1 / 나사리 306-15

전화번호: 0507-1438-2118

영업시간: 11:00 ~ 19:30 (브레이크타임:15:30 ~ 17:00, 주말은 브레이트 타임 없음 / 라스트오더:19:00)

 

 

[메뉴]

전복밥 / 새우장덮밥 / 홍게살덮밥 / 트러플 전복죽 / 버터전복구이 / 간장새우장

 

[특징]

부산 기장이 본점인 전복 새우장 가정식 전문점으로 2022년도에 울산 울주에 오픈했다. 신선한 해물 보양식도 먹을 수 있고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서 멋진 뷰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친구와 함께, 또는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식당이다.

 

 

주차장

건물 앞에 4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맛집의 유명세에 비해서 적으나 바로 앞 해안도로 길가에도 차를 댈 수가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다. 

 

건물 외관 & 내부

바다를 구경하고 어느멋진날 식당을 네비로 검색해서 도착했다.  

 건물은 이렇듯 전면이 통유리로 된 3층 건물이다. 들어가는 입구에 식당 이름이 큼지막히 쓰여있다. 

이제 건물 내부로 걸어 들어가 본다. 

 

일층의 조리실 앞 공간에 많은 의자가 놓여있었다. 추정해 보건대 주말같이 사람들이 몰리는 날에는 대기실로 쓰이는 듯하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로 대기 없이 바로 올라갈 수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시멘트와 나무로 되어있고 천장에는 풍등처럼 생긴 둥근 조명이 분위기 있게 걸려 있다. 식당 내부는 어떨지 사뭇 궁금해진다. 

 

계단을 다 올라서 문으로 들어서니 카운터가 오른편에 있다. 그리고 안쪽으로 홀이 보인다.

 

평일 낮시간이라 한산하다. 바다 쪽에 위치한 테이블에서는 먼저 온 식객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카운터를 지나 화장실 옆쪽에는 좌식으로 되어있는 공간이 보인다. 가까이 가서 보았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테이블 공간이 넓게 마련되어 있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 이용하기 좋을 듯하다. 

 

식당 내부는 전체적으로 나무 재질로 인테리어 되어있었고 의자 또한 원목 또는 라탄 의자였다. 

 

바다가 잘 보이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하기로 한다. 

 

 

메뉴

메뉴판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다.

맛집답게 메뉴의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았다. 홍게살 덮밥이 맛있을 거 같아 보이는데 전복밥이 식당 베스트 메뉴라고 해서 각각 하나씩 주문한다. 

 

 

상차림

음식을 주문하고선 함께한 아내와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 테이블에 앉아 바다를 보니 색이 다른 등대가 3개 보인다. 이윽고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젓갈과 피클이 정갈하게 담겨 밑반찬으로 나온다. 그리고 샐러드와 미역국이 작은 접시에 담아 나온다. 

메인 메뉴로 주문한 홍게살덮밥은 함같이 새긴 그릇에 담겨 나온다. 

 

 식당 베스트 추천메뉴인 전복밥. 버터구이 전복 통으로 구워져 밥 위에 새싹과 함께 올려져 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고소하고 담백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며 입맛을 돋운다. 

 

이제 홍게살 덮밥 함 뚜껑을 열어보도록 하자. 

 

홍게 딱지 안에 게장과 계란노른자가 밥의 가운데 올려져 있다. '맛있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순간이었다.  

 

날치알과 게장, 계란노른자를 슥슥 비빈다. 처음 뚜껑을 열었을 때의 영롱한 모습은 사라졌지만 비비면서 홍게살 향이 솔솔 나며 얼른 맛보고 싶어 진다. 

 

게살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어 한 숟갈 한 숟갈마다 바다의 짭조름함과 게살의 담백함이 입안으로 퍼진다. 

 

솔직 후기

1인 메뉴 하나에 17,000원이면 싸지 않은 금액이지만 신선하고 큼직한 해물이 가득 들어있어 충분한 값을 했다고 생각한다. 인기 있는 맛집이라 주차하기 어렵고 웨이팅이 길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평일이었기에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음식과 밑반찬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와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았다. 물론 신선한 해물이 들어있어 두말할 나위 없이 맛도 좋았다. 

그리고 예쁘게 꾸며져 있는 식당에서 바다를 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있자니 힐링을 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았던 어느 멋진 날 식당을 살포시 추천하며 글을 마친다. 

 

[외식-집밥] - 시원한 바다뷰 그리고 뜨끈한 해물칼국수 한그릇 (새해 일출 명소 울산 간절곶 추천 맛집 나사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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