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베이커리 오블레] 울산 빵과 샌드위치가 맛있는 베이커리 가게 오블레/샌드위치 파는 토요일 오픈런 후기 (주차정보 & 예약,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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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베이커리 오블레] 울산 빵과 샌드위치가 맛있는 베이커리 가게 오블레/샌드위치 파는 토요일 오픈런 후기 (주차정보 & 예약, 문의)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1. 11. 21.

우리 부부는 샌드위치를 상당히 그것도 매우 좋아한다. 그런데 소문을 듣자 하니 울산에 샌드위치를 정말 맛있게 하는 빵가게가 있다는 걸 듣게 되었고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지내고 있었다. 오블레라는 베이커리 가게인데 샌드위치를 토요일에만 판매한다고 한다. 사람이 몰리는 주말에 유명하다는 빵집에 들리자니 내키지 않았고 토요일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샌드위치를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생각만하고 지냈던 것이다. 그러다 하루, 마침 토요일에 둘 다 시간이 되어서 마음먹고 준비해서 오픈시간인 12시전에 도착 할 수 있게 준비해서 집을 나섰다. 필자는 아무리 맛집이라고 해도 왠만해서는 기다렸다가 먹지는 않는데 이번에는 아내의 간절함을 수용해서 동행했다. 그 맛있다는, 유명하다는 울산의 빵집 오블레를 샌드위치가 나오는 토요일에 오픈런으로 방문해서 빵을 사온 이야기를 남겨본다.

 

 

울산 베이커리 오블레

전화 문의 및 예약: 010 4621 2486

주소: 울산 남구 수암로 8 1 오블레 / 울산 남구 신정동 1094-4 1 오블레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12:00 ~

휴무: 일요일

인스타그램: @eauble_

주차정보 

인터넷에 나오는 정보에는 주차장이 있다고 되어있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공업탑로타리에 붙어있어서 주정차시 여차하면 교통혼잡을 야기시킬 수 있어서 얼른 골목쪽으로 빠져서 주차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건물 뒤쪽으로 가면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하면 된다. 유료이지만 공영주차장이기에 주차요금은 저렴하다. (공영주차장까지 도보 약 3)

 

 

베이커리 맛집 오블레 오픈런 (도착시간 오전1155)

오블레는 12시에 오픈이라 오픈전에 도착하기 위해서 집에서 30분 전에 출발해서 갔다.

 

오블레에 도착했을 때는 오전 1155분정도 되어 이정도면 얼마 안기다리겠지 했는데이날 30분 정도 기다렸다. 오픈하고 처음에 3~5팀 정도 들여보내고 그뒤에는 한팀이 나와야 한팀이 들어갈 수 있었다. 사람들이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그런지 오래 고르기도 했고 나올때보면 다들 양손 가득히 기본 두봉지씩은 사서 나왔다.

 

맛집의 정석, 간판이 없다.
맛있겠다. 어서 들어가고 싶다 주문을 계속 왼다. 초코큐브가 아직은 남아있다. 

그렇게해서 1230분정도가 돼서야 겨우 빵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

30분 줄서서 입성한 오블레

드디어 들어왔다. 오블레.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고 주방이 오픈돼있어서 빵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먼저 들어와 빵을 고르는 손님들과 카운터에서 빵을 포장하고 계산하는 직원들 모두 각자의 이유로 분주했다. 빵 트레이를 두개를 들고 주워담는다.

 

토요일에만 나온다는 샌드위치. 다행히 아직 종류도 갯수도 많이 남아 있어서 골라서 담아본다. 

 

창밖으로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방금전까지 저 줄에서 기다려봤던지라 미안하고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천천히 둘러보지는 못 하고 서둘러 빵을 골라 트레이에 담았다.

 

오픈시간에 맞춰서 왔고, 30분 기다렸다가 들어왔지만 벌써 진열대에 빵의 빈자리가 듬성듬성 보인다. 계속 빵을 만들어서 내오긴 하겠지만 원하는 빵은 타이밍이 좋아야 맛 볼 수 있을듯 하다. 

 

먹고 싶었던 초코큐브는 이미 다 팔렸다. 아쉬운대로 말차큐브를 하나 담아본다. 

 

30분 줄서서 기다리게 한 댓가로 보복성 구매를 해버렸다. 세 트레이에 빵을 골라 담았고 5만원 정도 계산하고 나왔다. 

 

 

이후 알게된 오블레 방문 팁 (헛걸음 줄이기 & 인스타로 대기 확인)

이렇게 한번 오블레에 빵을 맛 본 후 또 오블레 빵이 생각난다. 이전 오픈런때 30분을 줄서서 기다렸기 때문에 고생하고 먹고 싶은 빵은 없을까봐 걱정이 된다.  이미 토요일 오후 2시를 넘겼던 시간이라 샌드위치는 벌써 다 팔리지 않았을까? 전에 사지 못 했던 초코큐브는 있을까? 이런 생각에서 전화로 문의 해 보았다.

 

오블레 예약, 문의 문자

전화를 했더니 받지 않는다. 곧바로 문자가 와서 문의를 해보았고 샌드위치랑 초코큐브 둘다 팔렸다고 한다. 문자는 바로바로 답장이 와서 답답하지는 않았지만 원하는 빵과 샌드위치가 없어서 아쉬웠다.

인스타그램에서 대기줄이 있는지와 샌드위치가 남았는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인스타를 한다면 오블레 가기전에 오블레 인스타에 들어가 대기상황과 샌드위치 상황을 보고 가면 충격이 덜 할 것 같다.

 

 

유명 베이커리 오블레의 빵 & 샌드위치 맛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했던가.. 여기는 달랐다. 샌드위치 뿐만 아니라 다른 빵들도 맛있다. 심지어 오래 기다렸다며 서비스로 줬던 빵(이름은 모르겠음)은 필자가 안좋아하는, 겉이 매우 딱딱한 빵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맛있어서 인정하고야 말았다. 함께 샀던 다른 빵들도 하나하나 다 맛이 좋다. 다만 이번에 빵이 떨어져서 못 샀던 초코큐브가 매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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