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과잉진료 없이 치료 잘 하는 한일치과 (어린이 진료도 잘 하는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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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울산 과잉진료 없이 치료 잘 하는 한일치과 (어린이 진료도 잘 하는 치과)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3. 15.

치과 치료를 받아보면 치료를 잘 하는 곳인지 과잉진료를 하는 곳인지 바로 알기가 어렵다. 크라운으로 떼운 곳이 몇해 지나지 않아 떨어져 나갈때가 있기도하고 떼운지 10년도 더 된 곳이 말짱한 곳도 있다. 치과 치료할 부위를 잘 도려내고 떼워 낸다면 오랫동안 제구실을 하고 붙어 있는 반면 아닌 곳은 치료한 부분 안에서 계속해서 썩어 충치를 키우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치과 치료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치료를 하느냐를 치과 의사의 역량과 판단에 의존해 결정짓게 되는데 치료하는 당시에는 제대로 치료 했는지 알기 어렵고, 몇 해가 지나봐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치과는 오랫동안 치료를 받아 본 사람이 추천하는 곳으로 선택하게 되었고, 그렇게 추천받아서 4년째 다니고 있는 한일치과를 이번에 소개해 본다.

한일치과의원

전화: 052-269-2117

주소: 울산시 남구 돋질로302번길 35 / 울산시 남구 삼산동 1571-8

진료시간: 평일 09:30 ~ 18:30 (점심시간 12:30 ~  14:00) 

             토요일 12:30 ~ 14:00 (점심시간 없음) 

휴진일: 매주 목요일, 일요일, 공휴일 

 

 

주차장

삼산 공영주차장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건물옆에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몇대 댈 수 없어서 갈때마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한다. 공영주차장도 아침 9시 30분 전에 가야 기다리지 않고 주차를 할 수 있다. 그 시간이 지나면 기다렸다가 들어가야해서 되도록 아침 첫타임 예약하고 가는 걸0 추천한다.

 

 

한일치과 예약하기 

한일치과는 예약자 우선진료로 운영된다. 예약손님을 시간대별로 몇명씩 받아 진료를 해주는데 예약 없이 방문해도 진료 받을 수 있다. 다만 예약자를 치료하는 중간중간 진료를 해주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예약없이 방문 했을때 운이 좋을때는 15분 정도, 오래기다렸을때는 40분 정도 기다렸었다.  

아침 9시 30분 부터 진료를 시작하는데 공영주차장도 9시 30분이 넘어가면 막히기 시작한다. 그래서 예약할때는 무조건 9시 30분(첫타임)에 예약을 하고 진료를 보고 있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면 첫타임에 예약하고 방문하길 추천한다. 

 

아침 첫 타임으로 예약하고 방문해서 대기실에 사람이 없다. 조금 있으니 사람들이 하나둘 오기 시작하고 진료를 끝내고 나니 금새 사람들로 가득 찬다.

 

한일치과에는 김종영 치의학 박사 한명이서 진료를 봐준다. 대신 치위생사가 먼저 충치부위 확인과 같은 선진료와 간단한 조치를 먼저 봐주고 치료는 원장님이 하는 방식이다. 

 

치료하는 공간에 놓인 치료대?는 칸막이가 되어있으며 뒤쪽으로는 룸으로 되어있는 개별 치료실도 마련되어있다. 

 

양치실이 마련되어있다. 치료를 마치고 양치나 가글을 할 수 있으며 일회용 칫솔과 치약이 구비되어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낮은 세면대도 마련되어있어서 아이가 손씻고 양치하기 편하다. 

 

화장실 옆쪽의 대기실에는 기다리며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다. 그리고 그 위로 그동안 진료를 받은 아이들이 치과 원장님과 한일치과에 고맙다는 내용의 그림편지가 놓여져 있다. 

 

처음에 왔을때 진료받고 있던 아이가 울면서 떼를 써서 원장님이 치료 못 하겠다고 혼내던 소리를 들었다. 어린이치과가 안맞아서 딸아이 진료를 보고자 방문했던 터라 걱정했었는데 걱정과 달리 지금까지 칭찬을 받으며 잘 다니고 있다. 

어린이 진료시에는 치위생사 실장님이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바람나오는 기계, 물나오는 기계, 물빼는 호스를 직접 보여주고 설명하며 적응시켜준다. 울면서 떼쓰던 아이를 혼내던 원장님도 알고보니 치료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스타일이다. 어린이 치과에서 적응 못해 일반 치과로 옮긴 딸아이는 이곳 한일치과에서 칭찬받아가며 치료받고 있다. 

 

어린이는 충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심하지 않을 때는 바로 치료하지 않고 조금 뒀다가 치료를 한다. 올때마다 치료를 하게 되면 아이가 치과는 매번 치료를 하는 곳으로 생각해서 무섭게 느껴질 것이고, 썩은 위치에 따라 작은 충치는 나중에 치료해도 통증이 없이 치료 할 수 있어서 그런듯 하다.  

 

치과 원장의 치료 방침이겠지만 이런 방침 덕분에 지금까지 일반 치과에 적응하고 치료도 잘 받고 있는 것 같다. 만약 충치를 그때그때 바로 치료하는 것을 선호한다면 한일치과와는 안맞을 수도 있으니 이부분은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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