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인테리어 아이템: 화분으로 집안 분위기 살리기 (몬스테라/하트호야/스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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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짓기-인테리어

실용적인 인테리어 아이템: 화분으로 집안 분위기 살리기 (몬스테라/하트호야/스투키)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11. 24.

코로나 이후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집은 나와 가족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이기에 깔끔했으면 좋겠고 가지런히 정리 정돈된 상태였으면 싶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집에는 어질러 놓는 담당자가 따로 있기에 아무리 청소하고 정리 정돈해 보아도 티도 잘 안 나고 금방 다시 어지렵혀지고만다.

하루 날을 잡고 아이와 함께 버릴 것들을 분류해 버리고 대청소를 한다. 그렇게 쓸데없는 것을 버리고 나니 집안이 깔끔해졌다.

비워내고 깨끗하진 집안을 보니, 그 공간에 뭔가를 채워 넣고 싶은 인간의 본성이 작용한 걸까? 아니면 인테리어적으로 멋지게 꾸미고 싶은 미학적인 욕구가 작용한 걸까?

그래서 큰돈 들지 않으면서도 쉽게 집안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생각해 본다.

 

 

 

 

 

집 꾸밀 인테리어 소품 

대청소를 하며 잡동사니를 비워내고서 집을 예쁘게 해 줄 수 있는 소품(아이템)으로 뭐가 있을까? 고민해 본다. 

값비싼 장식품을 산다거나 덩치가 큰 물건을 놓고 싶지는 않다. 그렇다고 작은 소품은 시간이 지나 식상해지면 쓰레기가 될 것이 자명했다. 어질러진 집을 청소했을 때 소소하게 실내 분위기를 살려줄 수 있는 것이면 좋을 것 같았다. 

 


출처: 이케아 코리아 - IKEA

출처: 이케아 코리아 - IKEA

인터넷에서 실내 인테리어로 검색해 보다가 잘 꾸며놓은 사진 속에 놓여진 화분들을 보았다. 작은 화분 하나가 그 공간을 생기 있게 해 주고 예쁘게 보여 화분을 더 알아보고는 몇 가지 식물을 점찍어 둔다. 

 

실내에 두면 좋은 화분/식물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 종류는 정말 많다. 그중에서 키우기 쉬워야 한다는 것을 첫번째로 꼽았다. 물을 자주 줘야하고 

키우기 어려운건 느긋한 성격상 맞지 않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보기에 예쁘고 공기정화나 습도 유지까지 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았다. 

그렇게 추려낸 식물은 [몬스테라 / 스투키 / 하트호야] 이렇게 3가지이다. 

 

 

[몬스테라]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관엽식물로 길이는 90~10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져 있으며 달걀 모양의 구멍이 있다. 옥수수 이삭같이 생긴 은 향기가 있어 식용하며 과실은 맛과 향기가 좋다. 먹어본 사람들의 말로는 바나나 파인애플의 중간맛이라고 한다. 델리시오사라는 종명 자체가 '맛있다'라는 뜻일 정도니... 멕시코가 원산지로 온실에서 가꾼다. 봉래초라고도 한다.

출처: 나무위키 (namu.wiki)

 

[스투키]

스투키는 적도 아프리카에 자생하는 놀리나아과 식물의 다육 식물의 하나이다경작이 매우 쉬운 편이며 그늘, , 건조한 환경을 잘 견뎌내며 거의 모든 환경에서 잘 자란다. 토양,빛세기, 물의 양에 관계없이 번성한다. 물을 많이 주지 않은 상태에서도 따뜻한 환경과 추운 환경을 날 수 있다.

 출처: 나무위키 (namu.wiki)

 

[호야케리/하트호야]

호야 케리는 동남아시아와 오스트레일리아의 고유종인 호야의 일종이다. 영국의 의사이자 식물학자인 아서 프랜시스 조지 케르의 이름을 따 붙여졌다. 하트호야, 하트선인장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굵은 잎이 하트 모양을 하고 있어 미국에서는 "행운의 하트(lucky-heart)"라 하기도 한다. 유럽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많이 팔린다.

출처: 나무위키 (namu.wiki)

 

화분으로 실내 꾸미기

화원에 들려 스투키와 몬스테라, 하트호야를 사고 어울리는 화분까지 가져온다. 그리고 집에와서 식물 크기에 맞게 분갈이를 해 준다. 

 

개업한 식당이나 매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스투키는 공기정화 식물로 알려져 있고 웬만한 악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것으로 유명하다. 선인장과 식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다육 식물의 일종이다. 

스투키는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돼서 키우기가 매우 쉽다. 공기정화도 되고 크기가 크지 않아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린다. 처음엔 거실에 두었다가 안방 침실이 헛헛해서 머리맡 창가로 자리를 옮겼다.  

그 옆으로 외롭지 않게 하트호야 한쌍을 나란히 같이 둔다.  

 

몬스테라 또한 실내 공기정화 식물로 알려져 있다. 몬테라스는 흙이 있는 화분에 담겨있는 걸 사 와서 수경으로 키우려고 투명한 유리병에 옮겨 심었다. 색깔있는 화분도 예쁘지만 이렇게 투명한 유리병은 세련되고 심플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이렇게 수경으로 키우게 되면 가을, 겨울철 건조할 때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화분을 키우며

식물 3총사가 집안에 있음으로 푸릇한 생기가 도는 듯 하다. 한번씩 욕실로 데려가 흠뻑 물을 주고나면 싱그런 자연의 냄새도 맡을 수 있다. 

어질러진 집안을 정리하고 청소 후 둘러보면 그자리에 가만히 푸릇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는 화분이 있어 좋다. 이런 즐거움에 화분을 하나둘 늘려나가게 되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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