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인덕션용 에지리 프로방스 법랑 주전자 2.3L 구매 &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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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구매후기

[내돈내산] 인덕션용 에지리 프로방스 법랑 주전자 2.3L 구매 & 사용 후기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2. 2.

우리집에서는 수돗물을 끓여서 마신다. 지금껏 물을 끓일 때 큰 냄비에 수돗물을 받아 보리티백이나 결명자티백을 넣어서 끓이고는 국자로 물을 떠서 먹었다. 수돗물을 냄비에 끓이는 것도 일이지만 물을 마실 때마다 국자로 컵에 떠마시자니 번거롭고 물을 다 마시고나서는 큰 냄비를 씻으려니 냄비의 무게가 무거워서 힘들다. 생수나 정수기 물을 마시면 편한데 왜 힘들게 수돗물을 끓여마시는가 하면, 보리나 결명자를 넣어 끓여먹으면 미세플라스틱이나 세균 걱정없이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냄비의 불편한 점을 감수해오다가 주전자를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고 인덕션용 주전자를 찾아보았다. 그러다 에지리에서 나온 이쁜 법랑 주전자가 눈에 띈다. 용량은 1.6L 2.3L 두가지 중 큰 2.3L 크기로 선택하고 구매를 한다. 그렇게 구매해서 사용한지 한달정도 된 에지리 법랑주전자 구매 & 사용 후기를 사진과 함께 올려본다.

에지리(EJIRY) 법랑주전자 가격

에지리 주전자는 원산지가 태국인 외국 제품이다. 오프라인에서는 백화점 매장에서도 판매하고 있지만 깨지는 제품이 아니고 눈으로 확인하고 사야하는 물건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2.3L 인터넷 구입가는 89,000원. 백화점에서는 약 12만원 정도에 판매중인거 같다. 지금 후기를 작성하며 인터넷을 찾아보니 2.3L 82,000원 정도에 판매중이며 1.6L 가격은 65,000원이다. (언급한 모든 가격은 배송비포함) 

 

 

에지리 법랑 주전자 2.3L 언박싱

복잡하고 거창한걸 구매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올려보고 싶었던 언박싱. 참견꾼 강아지가 있었지만 그래도 꿋꿋이 올려본다. 

마약 탐지견처럼 열자마자 냄새 수색을 해본다. 

 

다소 허술해 보일 수 있는 포장이다. 배송중 깨지거나 흠이 날 수 있는 제품이 아니기에 이렇게 상자안에 종이로 고정시켜 배송되어 온다.  

 

손잡이에는 조리중 열이가해져 뜨거워질 수 있으니 화상주의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에지리 법랑 주전자는 인덕션과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 할로겐 등의 거의 대부분 열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전자레인지에는 사용불가! 

 

법랑주전자 사용후기 

에지리 법랑 주전자는 물을 끓여먹기 위해 샀으므로 열심히 티백을 넣고 물을 끓여먹는다. 

에지리 법랑 주전자의 주 재질은 스테인레스로 약간의 무게감이 있다. 하지만 냄비에 비하면 훨씬 가볍다. 주전자는 주둥이와 속을 세척하기가 불편하다. 에지리 주전자도 세척하기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표면이 코팅된 듯 매끈해서 손이나 부드러운 스펀지로 가볍게 세척해주는 것으로 설거지를 대신한다. 한가지 아쉬운건 크기를 큰것으로 골랐음에도 용량이 작다는 것이다. 2.3L 라고하는데 가득 채우면 들어갈 용량일까? 겉으로 보기에도 그리 크지않고 물을 한번 끓이면 하루, 길어야 이틀이면 다 마시게 된다. 좀 더 큰 용량이 있으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물을 끓일때 뚜껑을 열어놓고 끓이니 뚜껑 덮는 쪽으로 물이 넘친적도 있고 주둥이 쪽에서도 넘친적이 있다. 물이 끓을때 넘치치 않게 하려면 물을 냄비의 절반이나 2/3 이하로 넣고 끓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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