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즐겨 마시는 우리 부부. 스세권에 살면서 스벅에 자주 들락거리고 커피값이 만만치 않게 나오게 되었다. 커피값 한달 모으면 커피머신을 사고도 남겠다는 생각에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30을 아내 돈주고 구매했다. 그리고서 집밖을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편하게 커피를 내려 마셨다. 그런데 이사를 하면서 네스프레소의 부품을 잃어버리고 그 슬픔에 커피를 잠시 끊었었다. 슬픔을 극복하고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를 검색해 봤다. 그렇게 해서 부산에 있는 오스트리치 팩토리라는 곳에서 파는 더치커피 원액을 주문해서 마셔보았다. 첫 주문해서 홀짝홀짝 마셔보고 홀딱 반해서 떨어지기 무섭게 재주문, 이번이 벌써 4번째이다. 필자네 부부와 같이 커피 없이 살 수는 있지만 안마시면 안달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더치커피, 커피를 마시고는 싶지만 밖에 나가기 귀찮고 집에서 간편하게 원두커피로 로스팅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오스트리치 팩토리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ㅣ오스트리치 팩토리 커피 특징 & 장점
오스트리치 팩토리 커피는 주문하면 당일 제조하여 배송해준다. 이번 4번째 주문은 10월 24일에 했으며 배송해서 집에 도착한건 10월 26일이었다. 병에 표기된 제조날짜는 보니 주문했던 10월 24일로 찍혀있다.
이렇게 주문 후 바로 제조하여 받아보는 더치커피이지만 초기의 신선함 끝까지 맛 보기 위해서는 보관방법과 유통기한을 지켜야 겠다.
제조사인 오스트리치에서 말하는 유통기한은 개봉 전 3개월 개봉 후 1개월이며 냉장보관을 권장한다.
더치커피란? 저온의 물로 한 방울씩 천천히 원두에 떨어뜨려 추출한 커피원액으로 일반원두커피 보다 쓴맛이 적고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 |
용량은 미니더치부터 500m, 1000m의 대용량까지 다양해서 커피를 마시는 빈도수나 패턴에 따라서 구매해 마실 수 있다.
작은용량의 미니더치는 외출용으로 가지고 다니기 편할것 같다. 그리고 주문시 원하는 문구나 스티커를 제작해서 준다고 하니 편하기도 하고 선물용이나 답례품으로 좋을것 같다. 미니더치커피&샘플러 가격은 1,300원이며 배송비는 3,000원이 붙는다. 단 50,000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이 가능하다고 한다.
ㅣ오스트리치 팩토리 커피 종류
오스트리치 팩토리에서 판매중인 더치커피는 여러 종류인데 커피 뿐만 아니라 말차시럽과 원두커피, 커피찌꺼기(5kg 500원)까지 있다. 본인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는것 부터 해야할 것인데 종류가 많다보니 고민도 되고 어렵기도 할 것이다.
판매중인 더치커피의 종류별로 특징과 맛을 기재해놓아 선택에 참고하기 좋도록 해두었으며 그래도 본인에게 맞는 맛이 궁금하다면 용량이 작은 미니어처 더치를 몇개 골라서 테스트해본 후 구매해보는 것이 좋겠다.
- 꼬수미 블렌드: 콩고물, 곡물가루의 꼬수함이 특징
- 브라질 FC 세라도: 건과류의 부드러운 고사함과 단맛
- 콜롬비아 수프리모: 마일드커피의 대명사, 부드러운 바디감과 소소함
- 피넛츠 블렌드: 땅콩 특유의 기름진 느끼함과 고소함이 특징
- 쪼꼬미 블렌드: 부드러운 바디감과 카카오의 초콜렛 같은 단맛
- 예가체프 G2: 과일 같은 부드러운 산미와 뛰어난 풍미
- 케냐 AA: 고급 커피의 대표로 와이니한 산미와 화이트카카오의 단맛
- 만델링 G1: 다크 초콜렛의 쌉사름한 쓴맛과 묵직한 바디감
- 바닐라/헤이즐넛 더치커피: 단맛 꿀 떨어지는 커피. 은은한 단맛
ㅣ 오스트리치 커피 언박싱
신선식품으로 당일 배송 된다. 이번 주문은 10월 24일에 했고 집에 배송돼 도착한건 10월 26일이다. 배송에 2일 소요되었다.
오스트리치 팩토리 더치커피 언박싱.. 이라고 하지만 선물 포장이 아니라서 별거 없다.
커피는 플라스틱 병에 담겨있지만 포장은 뾱뾱이로 안전하게 해준다.
오스트리치 팩토리 더치커피 설명서. 설명에서 보면 디카페인 더치커피도 있다. 아내는 카페인에 민감해서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고 있다. 필자는 저녁에 커피를 마셔도 잘 자기에 하루 2~3잔은 마시는 중이다.
계량컵이 증정품으로 들어가있다. 이전에 1000ml 4개를 주문했을때는 미니더치커피 1개를 뇌물로 넣어줬었는데 이번에는 2개 주문해서 안들어있는것 같다.
찾았다. 예전에 주문했을때 받았던 미니어처 더치커피 증정품(뇌물)이다.
용량 1000ml. 하루 2~3잔 마시는 기준으로 일주일 정도면 한병 마시는 것 같다. 커피의 가격은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며 용량 500ml 5,400원 ~ 9,700원 / 용량 1000ml 9,800 원~ 18,400원 이다.
아내가 마시고 있는 디카페인 더치커피이다.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저녁에도 커피를 마셔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1000ml 용량의 병 크기를 비교해보기 위해서 코스트코 500ml 생수와 같이 놓아봤다.
아침에 마시는 모닝커피 물4:더치커피1 비율로 제조했다. 평소에는 계량컵을 사용하지 않고 커피를 컵에 먼저 따르고 물을 넣어가며 비율을 맞춘다. 이번엔 포스팅을 위해서 계량컵을 사용해 보았다.
간편하게 커피를 만들고 노트북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외출할때는 페트병에 있는 물을 조금 마신 후 더치커피를 페트병에 넣어서 가지고 나온다. 스벅에서 사진을 찍기위해서 잠시 꺼내보았다.
ㅣ더치커피 마시는 방법
커피를 마시는 방법이 특별이 있겠는가? 한번 아무것도 타지 않고 티스푼으로 한입 입에 넣어보면 어느정도 진한지, 희석을 왜 물을 타서 마셔야 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제조사에서 권하는 비율은 커피(1) : 물(4) 이다.
더치커피는 원액으로 매우 진하다. 필자는 진한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조사에 권장하는 비율이 입에 맞지만 조금 연하게 마시는걸 선호한다면 물이나 우유를 조금 더 넣어서 1:5 정도의 비율도 좋다.
l 오스트리치 팩토리 커피 레시피
1. 아이스 더치
얼음 컵 가득 + 물 컵의 2/3 + 더치커피 1/4
2. 더치 아포가토
아이스크림 1스쿱 + 더치커피 컵의 1/4
3. 더치 라떼
우유 컵의 2/3 + 더치커피 1/4
더치커피 3가지 레시피 youtube 영상: 더치커피 3가지 레시피 (오스트리치 피넛츠블랜드) - YouTube
ㅣ오스트리치 팩토리 커피 후기
집에 네스프레소 에센자미니 커피머신의 부속품 분실로 한눈팔아 마셔보게된 오스트리치 팩토리 커피이다. 굴러온돌이 박힌 돌을 빼낸 격이다. 오스트리치 팩토리 커피 맛도 괜찮지만 가격이하고 타서 마시는게 너무도 간편해서 더 자주 마시게 되는 것 같다. 혼자서 커피를 즐겨 마시는 필자는 멋 부릴것도 없고 간편하고 빠르고 맛있는 것을 추구하기에 제격이다. 외출이 잦다면 페트병이나 텀블러에 담아 다니면 참으로 편리하다. 포장 주문해 보지는 않았지만 용기도 이쁘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기때문에 선물용이나 답례품으로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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