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 벨포레에 양떼목장을 둘러보느라 점심시간이 늦어졌다. 좌구산 휴양림 근처에 직접 두부를 만들어 파는 맛집이 맛집이 있다고해서 맛본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율리손두부촌
주소: 증평군 증평읍 율리휴양로 307
식당은 좌구산 근처 율리삼거리에 위치에 있는데 이 동네에서 가장 핫한 장소라서 그런지 주차할 곳 찾기가 어려웠다.
식당 조금 앞에 한곳이 비어있어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가본다.
야외테이블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앉아있다. 2시가 넘어서 손님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맛집이라 그런가 보다.
나무주걱으로 된 번호표를 받았다. 앞에 3팀이 대기중이고 우리는 4번째이다. 예상대기시간은 15분 정도라고 해서 바로앞에 별천지 공원이 있어서 잠시 가보기로 했다.
아이들이 놀이할 수 있는 시설이 잘 되어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있다. 잠깐 둘러보고 다시 식당으로 간다.
다시 보니 충북에서 밥 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 식당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밖에서 기다리던 손님들이 다 들어가고 우리 차례가 되었다.
손두부촌 식당은 슈퍼도 같이 겸하고 있어서 카운터 뒤로 판매하고 있는 음료와 과자, 담배 등이 보인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를 보고 주문한다.
능이만두두부전골로 주문을 했다. 만두도 직접 만드는데 만두소에 능이버섯을 넣는다고 하니 맛도 궁금하고 몸에도 좋을것 같아서 메뉴를 정했다. 차를 안가져왔다면 인삼막걸리도 한잔 하면 좋겠지만 막걸리는 눈으로만 확인 하는걸로..
플랜카드 왼쪽에 붙어있는 원산지 표시를 보면 전부 국내산이다.
밑반찬이 나온다. 6가지 반찬인데 아이가 있어서 맵지않은 반찬 2개를 더 주셨다. 반찬 맛은 집에서 먹어봤던 반찬 맛으로 썩 괜찮았고 특히 총각무가 맛있어서 두번이나 더 가져다 먹었다.
식당 내부는 이렇게 의자에 앉는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좌석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다.
홀 천장에 걸려있는 나무로된 메뉴판. 백숙과 닭도리탕은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창문 선반에 놓여있는 많은 다육이들. 판매도 하고 있다.
주문한 능이만두두부전골이 나왔다. 원래는 고추와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국물색도 빨갛고 얼큰하게 나오지만 아이가 있어서 사진에 보이다시피 고추와 고춧가루를 따로 담아주셨다. 능이만두두부전골에 능이는 만두소에도 들어가있고 다른른 버섯들과 같이 전골에도 넉넉히 들어가있다. 버섯맛이 우려져나와 국물맛이 시원하고 능이향도 올라와 향긋함도 같이 맛볼 수 있다. 이후에는 먹느라 사진을 따로 찍지 못 했다.
다 먹어갈 때쯤 만두를 포장해오고 싶어서 물어봤더니 오늘은 손님이 많아서 포장은 안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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