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이케아 스웨덴 푸드마켓에서 산 스웨디시 미트볼로 간단 요리하기 (ft. 키빅스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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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집밥

[내돈내산] 이케아 스웨덴 푸드마켓에서 산 스웨디시 미트볼로 간단 요리하기 (ft. 키빅스 사이다)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1. 2. 26.

동부산 이케아에 딸아이 주방놀이 장난감을 사러갔다가 품절되어서 작은 곰돌이 인형과 수납바구니를 골라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같은 1층에 있는 스웨덴 푸드 마켓에 잠깐 들렸다. 

 

계산하고 나오면 보이는 스웨덴 푸드 마켓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음료가 있는 냉장고에서 발견한 키빅스 사이다.

키빅스 사이다 병당 3,500원

안내문에 따르면 소량의 알콜(0.3%)이 포함되어 있고 알콜 함유량이 1% 미만이라 비알콜음료로 분류가 된다고 한다. 달콤하고 청량한 맥주가 떠올라 배맛과 사과맛 2병씩 골라 담았다. 이전 3층 레스토랑 메뉴에서 봤던 미트볼이 생각나 키빅스 사이다와 같이 먹기도 좋고 간단히 요리해 먹기도 좋을것 같아 미트볼도 사보았다. 

 

스웨디시 미트볼 가격 19,900원.

아이도 잘 먹을것 같고 무엇보다 요리하기 같기에 골라본 미트볼. 

 

집에와서 꺼내보았다. 1kg 이라 약간 무게감이 느껴진다. 

조리방법을 찾아보니 오븐과 전자레인지에 요리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필자는 후라이팬으로 요리를 해볼건데 얼마나 익혀야 하는지 안나와있다. 

유통기한도 확인. 미트볼 1kg = 6인분 양이니 감안하여 덜어낸다. 오븐에 15분, 전자레인지 3분이라고 그림으로도 표시되어있다.

개봉해보니 1kg의 냉동된 미트볼 친구들이 모여있다. 열었을때 냉동상태에서도 미트볼 냄새가 확 느껴진다. 

 


[미트볼 요리재료]

요리시간: 15분 이내

미트볼: 적당량

양파: 반쪽

미나리: 한움큼

로제스파게티소스: 170g (1인분기준 1팩)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불로 달궈준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냉동된 미트볼 친구들을 덜어내고 굴려가며 익혀준다.

3분정도 익혀주니 조금씩 노릇해지는게 보인다. 익혀지면서 미트볼의 고소한 고기향이 퍼지고 딸아이가 고기냄새가 좋다면 어서 달라고 한다. 점심밥을 조금 먹어서 배고플 때가 돼서 그런것 같다.. 

 

미트볼을 익히면서 같이 넣을 야채로 미나리 한줌, 양파 반쪽을 썰어놓는다. 

 

익히기 시작한지 5분 ~ 6분정도 지나니 많이 노릇노릇 해졌다. 익었는지 보기위해 하나를 접시에 담아본다. 

 

반 갈라보니 속도 거의 익은걸로 보였고 먹어보니 거의 다 익은거 같다. 

 

미트볼을 익히며 준비해둔 미나리와 양파를 넣고 5분정도 더 익혀준다.

미트볼이 짭잘하게 되어있어 조리하면서 따로 간은 하지 않았다. 조금더 간간하게 먹고 싶으면 소금을 넣어도 좋을것 같다.  

예전에 사둔 로제 스파게티 소스가 있어서 익히고 있는 미트볼 절반은 소스를 넣어서 해보기로 한다.

양파가 살짝 투명해지고 미나리는 익혀지면서 숨이 죽었을때쯤 절반은 접시에 덜어 담는다. 

나머지 절반은 로제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1분~2분 정도 더 조리하면 완성. 

 

미트볼 미나리 요리

미트볼 미나리 양파 요리 (미미양) 

스파게티 소스를 넣은 미트볼 미나리 요리

스파게티 소스를 넣은 미트볼 미나리 요리 (소스에 빠진 미미양) 이번 요리는 요리하는것보다 플레이팅이 어려웠다. ㅋ (그만큼 미트볼 요리가 간단하다.) 

 

나란히 접시에 담아 식탁에 놓아본다. 

 

키빅스 사이다

미트볼과 같이 사온 키빅스 사이다를 씻어놓았다. 포장이 안된 물건은 집에와서 항상 씻는 버릇이 있어서 이번에도 씻겻다. ㅋ

먼저 미트볼과 같이 마실 사이다로 배맛을 골랐다.

원산지를 보니 스웨덴산이다. 주원료는 배주스농축물이고 배주(배와인)가 들어가 있어 미량의 알콜성분이 있는것 같다. 

 

잔에 따르니 유리잔에 탄산기포 방울이 생긴다. 마셔보니 알콜향이나 맛은 제로! 탄산은 많이 쏘지 않고 과일맛과 향이 많이난다. 약산 탄산의 과일주스 맛이다. 

 

이케아에서 산 미트볼로 메뉴가 궁할때나 시간이 많지 않을때 종종 요리해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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