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로 여름나기, 뜨끈한 돼지국밥 한그릇으로 맛과 건강챙기기 (양산 통도사 근처 범일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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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집밥

이열치열로 여름나기, 뜨끈한 돼지국밥 한그릇으로 맛과 건강챙기기 (양산 통도사 근처 범일돼지국밥)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8. 8.

무더운 여름임에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여름철 기운을 북돋아주는 보양식이 있는데 서민음식이라 불리는 돼지국밥은 산해진미의 보양식 못지 않게 몸에도 좋고 건강한 음식이다. 뜨끈한 국물에 담백한 돼지고기가 들어간 서민 먹거리 돼지국밥으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무더운 날씨로 녹아내린 기운을 되찾아줄 메뉴로 돼지국밥으로 결정하고 양산 통도사 근처의 돼지국밥 식당을 찾아 보았다. ‘옛날삼호돼지국밥범일돼지국밥그리고 가마솥돼지국밥세 군데의 식당이 물망에 올랐다. 이 세 곳 중에서 국물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범일돼지국밥 식당으로 결정하고 차를 몰고 가 보았다.

이하 통도사 입구 근처에 위치한 범일돼지국밥 식당에서 맛본 석어국밥 후기를 사진과 함께 남겨 본다.

범일돼지국밥

전화: 055-384-6722

주소: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48-1 / 순지리 819-11

영업시간: 10:00 ~ 21:00 

 

[메뉴 & 가격]

돼지국밥 8,000원 

내장국밥: 8,000원 

따로국밥: 9,000원

순대국밥: 9,000원 

 

주차정보 & 식당 외관

통도사 가는 길목에 위치한 범일돼지국밥집은 주차장이 식당 입구 앞에 마련되어있다. 건물이 크지 않고 옆 커피숍과 붙어있어 주차장이 작다.  

필자가 밥을 먹으려고 방문했을때는 먼저 온 1대의 차가 주차되어있었는데 옆의 공간으로 주차를 할 수가 없어서 도로가에 주차를하고 식당으로 들어간다. 

 

식당건물 유리에는 메뉴가 적혀있고 오래된 듯 한 간판이 걸려있다. 이제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안으로 들어가 본다. 

 

 

메뉴 & 식당내부 

빈 테이블을 골라서 자리에 앉는다. 메뉴판은 따로 내어오지 않는다. 대신 벽에 큼직하게 붙어있는 메뉴를 보고 주문을 한다. 

돼지국밥 8,000원 

내장국밥: 8,000원 

따로국밥: 9,000원

순대국밥: 9,000원 

 

이날은 모듬국밥으로 밥을 따로 달라고 주문했다. 밥을 따로 하면 '따로국밥' 으로 되고 가격은 9,000원이 된다. 

[몸에 좋은 돼지국밥 효능]

- 돼지국밥은 피로회복, 빈혈, 중금속 해독에 효과가 있다.
- 돼지국밥의 사골국물은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단백질 등 몸에 이로운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어 성장기 발육에도 좋다. 
- 돼지고기에는 소고기의 10배 많이 들어있어 피로, 전신권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방문한 시간은 조금 늦은 점심시간이었기에 식사중이던 두 테이블 말고는 다른 테이블은 비어있었다.  

 

 

모듬(섞어)국밥 상차림 

조금 기다리니 주문한 섞어국밥이 차려진다. 

공기밥을 말지않고 따로 주문한 따로국밥. 국밥에 취향껏 넣어먹을 부추와 삶은 면이 함께 나온다. 새우젖을 넣고 간을 맞추면 되는데 그전에 국밥안에는 양념장(다데기)이 이미 들어가 있으니 들어있는 양념장을 먼저 잘 풀어서 간을 본 후 새우젖이나 깍두기로 간을 한다.  

 

국밥에 들어있는 양념장을 풀고 새우젖으로 나머지 간을 맞춘 뒤 국밥 한그릇을 후루룩 먹는다.

필자는 순대국밥도 좋아하지만 돼지고기의 내장과 같은 부속의 식감과 맛을 좋아해서 국밥집에서는 내장국밥 아니면 섞어국밥을 주로 먹는다.   

 

범일돼지국밥 식당 후기 

먼저 검색해 보았던 평대로 국물이 진하고 좋았다. 국물은 좋았지만 이날 나왔던 국밥은 그리 뜨겁지 않았다. 뜨겁지 않은 국물이라 부추를 넣지 않고 먹었다. 바로 떠 먹을 수 있어서 편하기는 했지만 이열치열로 뜨끈한 국밥을 땀을 흘리며 먹을 생각으로 방문했기에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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