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볼만한곳 그리고 데이트 코스로 좋은 그랜드휠 관람차 탑승 후기 (관람차 이용가격/운영시간/할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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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방문기

울산 가볼만한곳 그리고 데이트 코스로 좋은 그랜드휠 관람차 탑승 후기 (관람차 이용가격/운영시간/할인정보)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1. 21.

울산의 가장 번화가이자 중심지라고 할 것 같으면 남구의 삼산동이다. 이곳에는 울산고속터미널이 있고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은행, 맛집, 병원, 술집 등 내 직장과 학교 빼고는 다 있으니 하루종일 놀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이 곳이다. 여기에는 울산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관람차인 그랜드휠이 있다. 이 그랜드 휠 관람차는 본래 크기도 크고 높기도 하지만 롯데영플라자 옥상(7)에 있어서 울산 전체를 다 내려다 볼 수 있는 뷰 맛집이며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울산의 다른 곳에서 보더라도 이 관람차를 쉽게 볼 수 있다. 아이가 얼마전부터 관람차를 보고나서는 꼭 한번 타고싶다고 해서 크레빌 수업을 마치고 탑승해보았다. 이번에 타본 그랜드 휠 관람차 탑승 후기와 정보를 사진과 같이 남겨보니 함께 울산 시내 전경 감상해보도록 하자.

울산 관람차 그랜드 휠 

●  위치: 울산 롯데영플라자 옥상(7층)

 

●  운영시간: 12:30 ~ 19:30 (평일) 

             12:30 ~ 20:30 금토일(공휴일) 

* 평일과 공휴일 운영시간이 다른점 참고

* 운행시간(관람차 1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 20분

 

●  이용요금(가격)

- 일반캐빈 성인 6,000원 / 소인 5,000원

- 크리스탈캐빈 성인 7,000원 / 소인 6,000원 

*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유리 / 소인은 만 12세 이하이며 초등학교 취학전 아동은 무료                  

 

●  할인정보 / 추가혜택

- 울산시민 30% 할인 (신분증 또는 기타 증빙 서류)

-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 30% 할인

 

●  매표소(티켓구입처): 롯데영플라자 1층(엘리베이터근처) 

 

 

관람차 그랜드 휠 티켓구입처(매표소)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서 롯데영플라자 1층으로 간다. 관람차 티켓 구매는 관람차를 타는 옥상(7층)에는 없으니 반드시 이곳에서 사야한다. 

 

티켓가격은 일반캐빈 성인 6,000원, 소아 5,000원 / 크리스탈캐빈 성인 7,000원, 소아 6,000원 이다. 높은곳을 무서워하지 않는 6살 아이라서 크리스탈 캐빈을 타기로 한다. 그리고 미취학아동(초등학교 입학전)은 요금을 받지 않는다. 성인 2명 울산시민으로 30% 할인 받아서 9,800원 결제했다. 울산시민 확인은 구두상으로 했다. Q "울산에 사나요?"  A "네"  할인적용 ok. 쿨하다. 

 

 

그랜드휠 타러가기 (영플 7층)

티켓구매한 매표소 옆에보면 엘리베이터가 있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가면 관람차를 탈 수 있다. 

 

엘리베이터내 층간 안내에 보니 7층에 그랜드휠과 펫파크라고 쓰여있다. 전에 없던건데 새로 생겼는가 보다. 

 

7층 옥상에 도착하니 거대한 관람차가 눈에 들어온다. 크기가 커서 카메라 화면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 

 

티켓을 구매는 1층 매표소에가 가능. 

 

엘리베이터 안내에서 보았던 펫카페라는 곳이 같이 있다. 미밍코라는 펫카페로 반려동물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다. 한 테이블에서 견주가 음료를 마시고 있고 강아지는 개뛰어 놀고 있었다. 문득 마늘이가 생각났다. 강아지 유치원도 운영되고 있는것 같은데 이용계획은 없으므로 패스.

 

미밍코 펫카페에서 깔아둔 강아지 놀이터. 

 

그랜드휠 탑승 (크리스탈 캐빈) 

평일 낮시간이라서 그런지 한산했다. 조금 쌀쌀했지만 상쾌한 쌀쌀함과 한산함이 기분 좋았다. 이제 구매한 티켓을 내고 이 거대한 관람차를 탈 것이다. 

 

관람차 탑승전 올려다보니 높긴 높다. 그런데 얼핏 보면 대게 같다. 대게 먹은지 되게 오래되서 그런가? 

입구 쪽으로 들어가면 빨간점퍼를 입은 직원이 있다. 직원에게 티켓을 보여주면 탑승할 케빈의 문을 열어준다. 

 

관람차 1캐빈에 탑승할 수 있는 정원은 4명이다. 그리고 관람차가 1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20분이니 다음 일정이 있을때 참고하면 좋겠다. 

 

 

관람차가 아주 천천히, 큰 원을 그리며 돌아간다. 안에 타고 있을때는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고 주변의 움직임을 통해서 시각적으로 움직이는것을 알 수가 있다. 

 

탁 트인 울산시내 전경. 이때가 중간정도 올라왔을때 찍은 사진이다. 

 

중간정도 올라왔고 아직 더 높이 올라갈 일이 남았다.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광장을 지나다니는 사람은 작은 점처럼 보이고 벤치는 레고블럭 처럼 보인다. 이제부터 관람차에서 바라본 울산 시내 전경을 감상해보자. 

 

딸아이가 바다가 보인다고 소리쳐서 보니 저 멀리 태화강이 보인다. 

 

이렇게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으니 울산에 고층건물고 많고 도심도 크다는 것이 새삼 느껴진다. 그리고 도시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있는데 도심이 워낙커서 평소에는 몰랐었다.

 

 

관람차 탑승 후기 

처음에 탑승권 가격을 보고는 잠깐 타는건데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울산시민으로 30% 할인적용받고 아이는 아직 초등학교 입학전이라 무료였기에 나름 저렴하게 탈 수 있었다. 

 

딸아이는 무서워하지는 않았지만 청룡열차정도의 스릴을 즐기는 성격인지라 정점에 올라가니 재미없다고 내리고 싶다고 한다. ㅋ 필자는 가만히 앉아서 도심을 내려다보니 건물이나 자동차, 사람들이 미니미하게 보이고, 덩달아 걱정이나 근심도 작게 접어 한켠에 묻어두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이번에는 겨울이라서 춥고 크레빌 수업시간에 맞춰서 낮시간에 관람차를 탓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아내와 둘이 데이트하며 야경을 감상해 봤으면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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