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원목 야외 테이블 & 의자 (이케아 정원용 테이블 세트 가격ㅣ구매후기)

넓은 정원이 있는 카페에 가면 야외에 테이블이 있어서 나무를 보고, 풀냄새를 맡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집에서도 그런 호사를 누려보고자 야외 테이블과 의자를 찾아보고 구매하기로 한다.

커피는 맛과 향이 중요하지만 그 밖에 마시는 장소의 분위기와 경치도 매우 중요하다 여긴다. 커피숍을 찾을 때면 분위기 좋은 카페를 검색하고, 포토존이 있는지 여부를 중요하게 따지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집에서도 커피를 즐겨마시기에 마당 데크에 야외 테이블이 있다면 운치있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가벼운 식사를 할때는 피크닉 하는 기분도 낼 수 있을 것 같다.

야외 테이블과 의자는 몇군데를 보며 이케아에서 에플라뢰 아카시아 원목 테이블로 결정하고 구매한다.

 

ㅣ이케아에서 본 예쁜 야외 테이블 세트  

이케아에서 싱크대를 제작하기 위해 동부산점 매장을 부지런히 다녔었다. 그 와중에 눈에 들어왔던 예쁜 원목 재질의 야외 테이블이 있었다. 에플라뢰라는 테이블로 아카이사 원목으로 만들어졌다. 이 테이블은 나무의 색상과 질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보기에도 예쁘다. 

그리고 더 큰 장점으로는 테이블 양쪽 끝부분을 접고 펼수 있도록 되어있어 장기간 안쓸때는 공간을 차지 하지 않게 보관하기 좋다는 것이다. 

구매 당시에는 가격이 129,000원(위 사진 의자는 별도이며 테이블 가격만) 이었는데 지금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149,000원으로 2만원이 올랐다. 해당 테이블은 인기가 많아서 품절일때가 많았고 재고가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구매를 해야 했다. 

 

ㅣ이케아 원목 야외 테이블 세트 구성 & 가격 

인터넷으로 다른 제품들도 검색을 해 보았다.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고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다. 인터넷에 디자인도 예쁘고 가격도 저렴한게 있었지만 실제로 봤을때 마음에 들었던 물건이 가장 좋을 것이라 생각해서 이케아 에플라뢰 야외 테이블로 결정을 했다. 

이케아 온라인몰에서 [야외테이블 + 야외벤치 + 리클라이너(의자) 2개] 으로 주문을 했다.   

[이케아 원목 에플라뢰 야외 테이블 세트 가격]

야외 게이트레그 테이블: 129,000 원 
야외 벤치: 79,900 원 
야외 리클라이너 (의자): 69,900 x 2ea = 139,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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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348,700원 

처음 테이블 가격(129,000원)만 보고는 저렴하다 생각했었는데 야외벤치 1개와 리클라이너 의자2개를 추가하니 30만원이 훌쩍 넘어버렸다. 

그래도 원목이고 이케아 제품의 내구성을 익히 알고 있기에 적정한 가격이라 생각키로 했다. 

 

ㅣ테이블 & 의자 조립하기 

주문한 테이블세트가 트럭으로 배송되어 집에 도착했다. 이케아의 가구는 모두 스스로 조립해야 한다. 설명서가 포함되어있고 왠만한 가구는 안에 전용 드라이버가 들어있다. 하지만 드릴과 드라이버가 있다면 반드시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 

이케아 조립설명서는 모두 그림으로 되어있다. 이말은 글을 읽을줄 몰라도, 영어를 몰라도 조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 사용설명서에는 글자가 있으며 한국어도 있다.) 

 

검수원이 나와서 하자여부를 코로 확인한다. 

 

구성품 별로 나눠놓고 조립을 하면 좀 더 체계적이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제품안에 위 오른쪽 사진과 같이 자체 드라이버가 있다. 이 드라이버로도 조립은 가능하지만 여러번 작업을 하다보면 손이 아프고 시간이 오래걸린다. 

 

테이블 조립 완성. 양쪽 날개를 펼치면 이런 모양이 된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보관하려고 할때는 위와 같은 모양으로 날개를 접어 보관하면 된다. 

 

테이블이 완성되었고 이제 나머지 리클라이너와 벤치가 남았다. 

쉬어갈겸 조금 간단해 보이는 벤치를 먼저 조립하기로 한다. 

벤치는 상판은 완성되어있었고 상판에 다리와 다리 사이에 고정 막대만 조립해 주면 된다. 

 

뒤집어 놓고 양쪽 다리와 다리 고정대만 조립하는 것으로 끝. 

 

벤치를 쉽게 끝내고 이제 리클라이너 2개가 남았다. 

 

리클라이너 의자도 조립 완성! 이 리클라이너 의자의 장점으로는 등받이 각도조절이 가능하며 테이블과 마찬가지로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오른쪽 사진이 접어서 벽에 기대어 놓은 모습이다.

 

 

[오일칠하기] 

나무가구를 보기좋고 오래 사용하려면 오일을 발라 관리해줘야 한다. 

이케아 싱크대 상판을 칠하고 남은 오일이 있어서 테이블과 의자에도 칠해주기로 한다.  

 

오일칠을 하고 남은 오일을 닦아낸 뒤 6시간 정도면 사용할 수 있다. 

 

ㅣ야외 테이블 사용 후기 

야외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으니 날씨가 좋거나 기분 전환을 하고자 할때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커피를 마시거나 간단한 간식도 기분을 내며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이케아에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 야외 테이블과 의자는 원목 재질이기에 나무의 질감과 색상이 그대로 노출되어 그 자체로도 훌륭한 디자인적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이 좋다. 

그리고 접어서 보관할 수 있다는 것과 등받이 기울기도 조절 할 수 있는 점도 사용상 편리해서 좋다. 

단점으로는 원목이기에 무겁다는 것과 반드시는 아니지만 1년에 1회정도 오일을 칠해줘 관리해줘야 한다는 점이다. 

단점으로 꼽은 두가지 외에는 대체로 만족스럽고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