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블리스 한옥 카페 (키즈존, 노키즈존, 애견동반존 다 있다.)

 

경주 불국사를 구경하고 가까운 카페에가서 쉴겸 커피 한잔 마시기로 했다. 찾아보니 불국사에서 차로 7분정도 거리에 있는 맛과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고 방문기를 올려보고자 한다. 

 

블리스 카페 

블리스커피 | 카카오맵 (kakao.com)

블리스커피

위치: 경상북도 경주시 보불로 158 / 경주시 하동 622-1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 21:30)

 

 

건물은 한옥풍으로 지어져 있으며 건물 정면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있어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다.  

 

 

건물 야외에도 자리가 마련되어있어 날씨 좋은 봄, 가을에는 바깥공기 마시며 커피를 즐길 수 있겠다. 

 

 

블리스 카페는 입구가 2개가 있다.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는 카페, 나머지 한곳은 애견동반존 

건물 왼쪽편에 있는 프리미엄 카페가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카페이다.(애견동반이 안되는 카페라는 뜻입니다)  먼저 프리미엄 카페를 보고 오른쪽에 있는 애견동반존은 아래쪽에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1층 내부

1층에 마련된 실내 테이블. 

 

 

블리스 카페 메뉴판. 시그니쳐 메뉴로 콜드스노우와 크림커피가 있지만 우리는 각자 취향대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딸기라떼를 주문하고 1층에 진열된 베이커리와 음료, 케익을 구경한다. 

 

 

아이를 위해 주문한 딸기라떼 7,500 원, 가격은 다른곳에 비해 비싼편이었지만 딸아이가 맛있어해서 금새 다먹고 하나 더 주문해서 먹었다. 이런 분위기에 맛도 좋으니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한다. 

 

브라우니, 초코치즈, 불고기 키쉬 등 특이한 케익과 빵이 보인다. 불고기 키쉬 맛이 궁금했지만 배는 고프지 않았기에 음료만 주문한다.

 

 

보고 있자니 맛이 궁금하다. 다음 방문때는 속을 비운채로 와서 궁금증을 해결해야겠다 

 

 

1층 카운터 왼쪽편으로 보면 화장실이 있고 '농업문화관'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가 보았다. 

 

 

 

우리나라 옛날 농업때 쓰던 용품, 장비 들이 진열되어있다. 실내 진열장에 작은 장비들이 진열되어있고 유리문을 열고 나가면 바깥에 좀 더 큰 장비들이 진열되어 있는게 보인다. 흥미가 없어서 멀리까지 가보진 않았다. 

 

 

2 층 내부

더 넓고 편한 곳을 찾아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간다. 

2층으로 올라가니 넓직한 공간이 보인다. 테이블 마다 다른 배치와 질감으로 놓여있어 취향대로 골라 앉을 수 있다. 필자가 들렸던 시간은 3시간 조금 넘어 더욱 한적한 느낌을 받았다. 

 

 

유리벽과 커튼으로 공간분리된 독톡한 테이블도 보인다. 

 

 

여기는 블리스 카페. 2층에 올라서면 넓은 공간에 독특하게 셋팅된 테이블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한쪽 끝편에 있는 야외 테라스. 이 공간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 

 

 

3 층

2층 중앙 한켠에 3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다. 가까이 가보니 3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안내판이 보인다. 어떤곳인지 한번 올라가 보겠다.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다. 이 공간은 어릴적 로망인 다락방 느낌이 물씬 난다. 

 

 

 

3층에서 내려다본 2층. 

 

 

애견동반존

건물오른쪽편에 따로 마련된 애견동반존. 애견동반존이 있는 카페는 처음봤고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다. 

프리미엄 카페보다 단조로운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넓은 공간에 한옥스타일의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다. 그네 의자도 있고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좌식 테이블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집근처 이런 카페가 있다면 막내 비숑마늘도 산책하다 같이 카페에도 가고 할텐데, 이런 애견동반존 카페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