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짓기 마루시공] 마루 & 걸레받이 시공 (제품:예림 강마루 리시오 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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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짓기-인테리어

[전원주택짓기 마루시공] 마루 & 걸레받이 시공 (제품:예림 강마루 리시오 Real)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6. 30.

착공을 시작하고 70일 정도가 지났다. 건축중인 집의 대부분 공정이 끝나고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제 남은 공정으로는 바닥 마루공사와 그 위로 싱크대/붙박이장 같은 빌트인 가구들 제작 정도이다. 

공사가 끝나면 입주청소가 이루어지고 준공검사를 받은 뒤 승인이 나면 입주를 하게 된다.

마루는 강마루로 시공한다. 바닥 마루 건축자재로는 장판/강화마루/강마루/타일 등의 재료가 사용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강마루를 선택했다.

이번에 시공되는 강마루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으며 시공 완료 후 보양된 상태까지 함께 볼 수 있도록 올려 본다. 

마루시공 시기 & 시공 전 준비사항

마루시공은 집을 짓는 공정 중 거의 마지막에 한다. 이유는 마루 즉 바닥이기 때문에 마루 시공 후 다른 작업을 하게 되면 낙하하는 물건이나 이물질이 묻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축 막바지 건물 내부에 설치하게 되는 에어컨이나 내부 CCTV 일정은 되도록 마루를 시공하기 전에 일정을 잡고 완료 시킨다.

마루 시공이 잘 되게 하려면 시공 전 바닥에 건축 잔재나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청소 하고 난방을 가동해 건조시켜주어야 한다. 바닥 청소는 마루시공 업체에서 당일에 진행한다고해서 따로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마루 시공 하루전 현장에 방문해 얼마전 설치한 조명기구가 잘 들어오는지 체크해보며 보일러를 가동해 두었다. 이렇게 12시간 이상 보일러를 가동해 바닥에 있는 습기를 날려준다. 

 

 

예림강마루 & 걸레받이 시공

보일러를 가동시켜두고 다음날인 마루 시공날 현장에 방문했다. 마루시공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현장에 시공하는 마루재는 예림의 강마루 '리얼' 제품이다.  색상은 흰색계열의 스노우화이트로 선택했다. 

마루 시공 후 마루를 보호할 두꺼운 보양제도 준비되어 있다. 마루 시공중인 실내로 들어가 보았다. 

 

필자는 현장에 점심때쯤 방문했던터라 이미 공정이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길이에 맞춰서 제단해 맞춰넣어야 하기에 잘라낸 재료들과 박스 포장지로 현장이 다소 어지럽다. 

마루 시공전 바닥 청소를 하고 접착제를 바닥에 도포 후 강마루를 조립하듯 붙여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락까지 같은 강마루로 시공하기에 면적이 넓지만 한명이서 작업을 진행한다. 여쭤보니 30평까지는 혼자서 하루면 시공 할 수 있다고 한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  

 

이번에 시공하는 강마루의 색상은 흰색계열인 스노우화이트이다. 집 내부 전체적인 디자인은 모던과 심플함으로 정했다. 그리고 색상은 무난한 흰색으로 두르고 도어나 싱크대 같은 가구들도 포인트를 줄 생각이다. 

 

벽지도 흰색에 바닥 마루재 색상도 흰색계열이라 너무 붕 뜨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시공하고나니 흰-흰이 잘 어울려 선택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공 후 보양

마루 시공을 끝내고 걸레받이도 강마루 색상에 맞춰서 시공을 한다. 시공이 되고나서 자리잡힐때까지 하루 정도는 밟지않고 놔둬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마루 위에는 보양재를 덮어 혹시 모를 흠집에 대비해 놓는다. 

 

현장에 준비된 종이 보양재. 

 

주방의 싱크대 자리이다. 싱크대가 들어갈 자리밑으로는 마루재 시공을 안한다고하는데 싱크대를 설치하려는 이케아 측에서 최대한 벽쪽으로 붙여서 마루를 시공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그렇게 시공한다. 

 

 

강마루 시공 후 (색상: 스노우화이트 ) 

시간이 지나 보양해둔 종이를 걷어내고 잘 시공 되었는지 하자는 없는지 본다. 

 

스노우화이트로 흰색이지만 은은하게 나무무늬가 들어거 있어서 심심하거나 밋밋하지는 않다. 같은 흰색 계열의 벽지와도 구분이 되어져 보인다. 

 

바닥과 벽은 흰색으로 하고 도어 그리고 계단과 싱크대 등의 가구들은 짙은 색상으로 붕 뜨는 느낌을 눌러준다. 짙은 색의 가구들이 포인트를 주는 효과도 있다. 

여기까지 바닥재인 강마루 시공 과정과 시공 완료 후 까지를 사진으로 살펴보았다. 이제 남은 공정으로는 마루 위에 앉힐 싱크대와 붙박이장이 남았다. 싱크대와 붙박이장은 시공사 견적에 포함되지 않는 가구이므로 건축주인 집주인이 별도로 계약하고 공사를 진행한다. 싱크대는 일전에 이케아에서 실측을 통해 견적을 받아두었고 드레스룸의 붙박이장은 한샘리하우스에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이케아 싱크대와 한샘 붙박이장도 포스팅으로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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