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에 대해 알아보기 (오징어 정보: 오징어다리 개수/영양정보/제철/궁합음식)

필자는 해산물을 좋아해서 요리도, 간식도, 술안주도 해산물 위주로 많이 먹는다. 그 중에서 오징어를 매우 좋아해 마른 오징어는 냉동실에 항상 쟁여두고 먹고있다.

해양수산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소비되는 수산물 중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 품목 1위는 명태이며 그 뒤를 오징어가 차지하고 있다. 명태가 맛살이나 어묵 재료 등의 가공용으로 소비되는 양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좋아하는 수산물은 오징어가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며 많이 찾는 오징어는 회, 튀김, 젓갈, 건조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입에도 맛있고 다양한 조리방법으로도 인기가 좋지만 영양분 또한 풍부하다.

섭취하는 방법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오징어에 대한 영양정보와 제철, 궁합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단백질과 기타 영양분이 풍부한 오징어

ㅣ오징어 다리는 몇 개일까?

두족류 연체동물인 오징어는 암수가 따로 존재하며 육식동물로 작은 물고기가 새우 등을 잡아먹고 산다.

오징어의 다리는 전부 10개로 이중 짧은 8개의 다리와 긴 2개의 ‘촉완’이라는 사냥과 짝짓기 할 때 쓰는 다리가 있다. 이 촉완을 제외하고 8개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통상 촉완끼지 다리로 보고있다.

 

 

ㅣ오징어 영양정보(영양성분)

오징어는 소화가 잘 되고 흡수하기 좋은 고급 단백질을 공급원이다. 때문에 근육질 몸매를 만든다면 닭가슴살 보다 더 유리한 음식이기도 하다. 그리고 타우린 성분도 많이 들어있어 운동 후 피로를 회복하는데 좋다.

비타민E, 타우린, 아연, DHA, EPA 영양분이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나 학생,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성인에게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아 혈관 질환자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한다. 단, 껍질에 콜레스테롤 섭취를 떨어뜨리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고혈압 환자나 혈관 질환자는 껍질까지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오징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데 그 방법에 따라 영양성분이 달라지게 된다. 회로 섭취했을때 보다 마른 상태의 건오징어로 섭취했을때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의 영양성분이 더욱 풍부해진다. 아래 섭취 방법별 영양분을 보기 쉽도록 정리해 보았다. 

 

[오징어 섭취방법별 영양정보]

 100g 당

영양성분	오징어	마른 오징어	삶은 오징어
칼로리 (Cal)	92 Cal	349	105
지방 (g)	1.38	5.23	1.58
탄수화물 (g)	3.08	11.68	3.52
단백질 (g)	15.58	59.06	17.86

출출처: 오징어안의 칼로리와 영양정보 (fatsecret.kr)

 

 

ㅣ오징어 제철 및 함께하면 좋은 음식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며 주로 잡히는 제철은 7월~11월 이다. 단 건조나 젓갈로 변형하여 보관할 수 있어 제철에 상관없이 먹을 수 있다.

함깨하면 좋은 음식으로는 당근이 있는데, 오징어에 부족한 비타민A를 기름에 볶은 당근으로 보충할 수 있어 함께하면 좋다.

 

이상으로 한국인이 좋아하고 필자가 사랑하는 해산물 오징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맛도 좋고 영양분도 풍부한 오징어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비싼 가격일 것이다. 오징어가 많이 잡혀서 오징어 회도, 건오징어도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