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부모, 아이 모두 만족한 시간 무제한 키즈카페 와따플레이 (우동 & 돈까스가 맛있는 키카)

치과의 오전 진료를 마치고 치료를 잘 한 보상으로 키즈카페에 함께 간다. 원래는 잭슨나인스에 가려고 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던가. 하필이면 휴무일에 겹쳐 다른 키즈카페를 알아보았다.

양산 키즈카페에 많이 가 본 지인에게 물어보니 7살 유치원생이라면 잭슨나인스 보다는 와따플레이가 더 놀만 할 것이라고 해서 와따플레이로 아이와 함께 간다.

그렇게 추천받아서 처음 방문해본 와따플레이에서 딸아이는 땀을 흘리며 신나게 뛰어 놀았고 점심시간이 되어서는 안에 마련된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다.

아이와 부모 둘 다 만족했던 양산 키즈카페 와따플레이, 그리고 우동과 돈까스가 맛있었던 의외의 맛집 와따플레이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 본다.  

ㅣ양산 와따플레이

전화: 0507-1468-6543

주소: 경남 양산시 중부로 2 모다아울렛 7층 / 중부동 685-2

이용요금: 소인(어린이) 15,000 원 / 대인(어른) 5,000원

 * 소인: 13개월 ~ 13세 (13개월 미만 무료)

 * 이용시간 제한 없음(무제한)

 

[영업시간]

월 ~ 금 10:30 ~ 20:30

토, 일 10:00 ~ 21:00

 

[특징 & 장점]

이용시간 제한 없는 무제한 실내놀이터, 유럽형 에어바운스 & 슬라이딩 & 볼풀장

검색을 해보니 와따플레이는 체인점으로 이곳 양산 외에 수원과 남양주에도 영업점이 있었다. 요즘에는 컨셉을 잡은 대형 키즈카페들이 이렇게 프렌차이즈 방식으로 업장을 늘려 나가는 추세인 듯 하다. 

 

ㅣ와따플레이 입장요금 & 들어가기 

모다아울렛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건물 7층으로 올라간다. 키즈카페 입구에서는 키오스크로 계산을 하고 들어가면 된다. 요금은 어린이(소아) 15,000원 / 보호자(대인) 5,000 원이다. 이벤트 기간(9월 한달간)이라 오전에 입장시 보호자(어른) 입장료를 받지 않아서 아이 요금만 15,000원을 계산하고 들어간다. 

다른 키즈카페와 달랐던 점은 시간 추가요금 없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ㅣ 와따플레이 시설 & 놀이기구

와따플레이에 입장을 하고 둘러봤을때는 작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에어바운스로 만들어진 거대한 공간을 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와따플레이를 크게 3군데 구역으로 나눠보자면 들어가서 제일 먼저 보이는 볼풀 놀이장, 에어바운스 공간, 카페 & 식당 구역 이다. 각각의 공간은 넉넉한 규모로 만들어져 있었고 점심시간이 자나고 사람이 많아졌을때도 복잡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제부터 와따플레이에서 담아본 시설과 놀이기구를 사진으로 나열해 본다. 

 

 

[볼풀 놀이장]

넓은 볼풀장 안에는 커다란 미끄럼틀과 공기대포와 같이 바람으로 공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이 있었다. 

 

점심시간이 지나자 놀러온 어린이들이 많아졌다. 규모가 크기에 복잡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볼풀장 앞쪽으로는 자동 & 수동으로 움직이는 놀이기구가 있어 지나다니며 타고 놀 수 있다. 

 

자동으로 도는 문어아가씨 놀이기구. 

 

볼풀장 옆쪽에 다른 장난감들 사이에 있던 트램벌린. 

 

 

[에어바운스 공간]

볼풀장 옆으로 튜브로 만들어진 문을 통과하면 에어바운스 공간이 나온다. 지금까지 봐 왔던 에어바운스와는 차원이 다른 사이즈이다.

전체가 에어바운스로 되어있으며 여러 장난감과 장애물 코스가 있어서 활동적으로 놀기 좋게 되어있다.

길다란 통로에 장애물들이 있어서 구르고 피하며 통과하는 재미가 있는 코스. 

 

전체가 폭신한 에어바운스로 되어있어 어디서든 트램벌린을 타듯이 콩콩 뛰어다니게 된다.

 

 

[카페 & 식당]

카페 & 식당 공간도 넓직하다. 테이블 간격도 여유있게 두었고 테이블 갯수도 많다. 

 

주문 가능한 메뉴가 많다. 지금 보는 메뉴판 가격에서 500원 ~ 1000원정도 요금 인상이 되었으니 참고하자. 

 

주문과 결제는 키오스크로 하면 된다. 식사는 11시 30분 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ㅣ방문 후기 & 총평

치과 치료를 할때 마취를 했기 때문에 2시간이 지나야 밥을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치과 진료를 잘 받은 보상 겸 마취가 풀리기를 기다릴 겸 해서 2시간 동안 놀고자 키즈카페에 간 것이다.

주차장에 주차를 할때 치료한 부위가 아프다고 했던 아이는 키즈카페에 들어가서는 아프다는 말은 일절 없었고 2시간이 넘도록 계속해서 뛰어놀았다. 

원래는 밖에서 밥을 먹으려고 했지만 2시간을 훌쩍 넘겼기에 와따플레이 키즈카페 안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되었는데 돈까스를 안좋아하던 아이도 잘 먹는다. 

더이상 이가 아프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필자 또한 맛있게 먹었기에 솜씨가 괜찮은 식당이라 평가한다.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방문해본 와따플레이 키즈카페는 7살 유치원생이 놀기에 좋았으며 시설도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었기에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다. 

재방문 의사 있으며 유치원생 이하 어린이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키즈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