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의 독학 코딩 공부 생존일지 (HTML, CSS, JS)

필자는 인터넷이나 문서 작성 정도를 할 수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어느날부터인가 프로그램을 사용해오던 것에서 벗어나 제작, 생산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뭐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시작한다고 해도 오래걸릴 것 같고 너무 어려워 보였다. 그렇게 걱정과 막막함에 시작도 못 하고 몇 년을 흘려보냈다. 그러다 얼마전 높은 산도 정복하려면 집 문을 나서는 것부터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조금씩 알아가자고 마음먹고 시작하게 되었다. 비전공자, 심지어는 문과생 앱개발을 꿈꾸다 (코딩 독학/공부 순서)

코팅을 독학으로 시작하고자 마음먹고 글을 쓴지 반백일(50일) 정도가 되었다. 오늘은 그동안 해왔던 코딩 공부의 과정을 작성해보며 흐트러지기 쉬운 마음을 다잡아 보고자 한다.

제작중인 웹사이트

ㅣ지난 50일 동안의 공부 

유튜브: 조코딩

독학 코딩 공부 순서는 여러 유튜버 중에서도 요즘 핫하고 유명한 조코딩 영상에서 참고해 잡아보았다. 

[전체 순서]
웹(Web)으로 시작 -> 프론트엔드 -> 백엔드 -> 프레임워크 활용 서비스 구현 (반복)

[세부 방법]
HTML -> CSS -> Javascript -> 언어 (변수/조건문/반복문/함수 중심) -> 프레임워크

 

처음에는 Codecademy 사이트에서 공부를 시작했었는데 웹사이트에서 설명을 보면서 퀴즈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더디고 답답하게 느껴져 생활코딩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출처: 생활코딩 (opentutorials.org)

생활코딩에서 HTML -> CSS -> Javascript를 2회씩 돌려보았다. 여기까지 약 한달정도가 걸렸다. 한가지를 심도있게 공부하려면 정말 오래걸리고 지루하고 재미도 없어서 중간에 나가떨어질것이다.

전체적인 흐름 파악과 실습 한번 그리고 직접 구상한 웹사이트를 만들어보며 수정/보완 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구상한 웹사이트를 만들고 있으며 python을 훑어보기중이다.  

 

 

ㅣ단기목표

제작중인 웹사이트

처음 코딩공부를 시작하면서 늘어지지 않도록 단기목표를 세워두었다. 8월말까지 간단한 앱 1개를 만들어보는 것인데 지금으로써는 막막하고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싶다. 그런데 공부도중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이따금씩 들기도 한다. 여러번 반복하고 문제앞에서 고민하며 익숙해지다보면 이따금씩 들던 가능성이 빈번하게 생각 될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걸릴 뿐이지 구글이 있으니 어떻게든 해결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ㅣ코딩 독학을 하는 도중 들었던 생각

춸처: Pixabay

머릿속 = [어렵다6, 재밌다1, 해낼 수 있을까?2, 아무생각없음1]  생각들이 저런 비율로 머릿속에서 왔다갔다 한다. 코딩은 해본적이 없었기에 용어도 어렵고 낯선 개념들도 많다. 그리고 설명을 들을때는 쉽게 이해되는 부분도 막상 직접해보려고하면 못 하겠다. 다들 그렇게 공부 한다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과연 이렇게 공부한다고해서 앱을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마구마구 든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남은 길은 목표로 가는 길 뿐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해보고자 한다. 오늘보다 한걸음 나아간 내일이 되도록 매일 꾸준히 해 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