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카페] 예쁜 정원이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페이퍼가든 (통도사 근처ㅣ문재인 전대통령 사저 평산마을 부근)
본문 바로가기
카페- 디저트

[양산 카페] 예쁜 정원이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페이퍼가든 (통도사 근처ㅣ문재인 전대통령 사저 평산마을 부근)

by 신기한나라엘리삼 2022. 5. 24.

문재인 전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고향인 양산에 사저를 지어 내려오셨다. 평산마을까지는 가보지는 않았지만 통도사 근처를 지나갈 때면 생각이나고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당분간은 참기로 한다. 내려온지 얼마 안됐기에 구경하러 몰려드는 방문객도 많고 일부 보수단체는 확성기를 사용한 집회를 열어 소음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들려보고 싶은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한 1~2년 정도 지나 조용해지면 가고자 한다.

문재인 전대통령 이야기로 서두가 길어졌는데 이번에 이야기할 페이퍼가든 카페가 평산마을과 가깝기 때문에 먼저 언급을 하게 되었다. 통도사에서 차로 이동시 3~5분 정도면 갈 수 있으며 주변은 논과 밭 그리고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카페이다. 페이퍼가든은 근처를 지나다니며 건물을 보긴했지만 안으로 들어가 커피를 마시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건물 바깥에서는 볼 수 없는 숨은 정원의 매력이 있는 카페 페이퍼가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페이퍼가든 안쪽의 정원

 

 

 

 

카페페이퍼가든

카페 페이퍼가든 명함

전화: 055-382-1876

주소: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로 94 / 지산리 144-2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메뉴 & 가격: 아메리카노 5,500원 (ICE 변경시 500원씩 추가)

                 카페라떼 6,000원 

                 녹차라떼 6,500원  

 

 

주차정보 

페이퍼가든에는 주차장이 2군데있다. 먼저 건물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은 8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데 거의 항상 만차라서 2주차장을 이용해야 했다. 다른 주차장은 넓어서 자리 걱정은 없지만 걸어서 3분정도 가야하는데 차도로 걸어야해서 위험하기도하고 불편했다. 

 

 

페이퍼가든 건물 내부

건물로 들어가면 건물 외관에 비해 넓은 실내 공간에 살짝 놀란다. 그리고 입구 맞은편으로 탁트인 야외 공간이 보인다. 외관에 비해 넓은 내부도 기대 이상이었지만 야외공간도 있어 한번 더 놀란다. 먼저 카운터에서 주문부터 하고 둘러보기로 한다. 

 

 

실내는 기둥과 벽으로 공간을 나눠두었지만 넓기도하고 정원쪽이 뚫려있어서 답답함 전혀 없다. 어느 자리에서나 바깥쪽으로 시선을 둘 수 있어 좋았다. 

 

 

페이퍼가든 카페 메뉴 

메뉴 종류는 매우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왠만한 메뉴는 있다.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5,500원, 카페라떼 6,000원 이다. 아이스로 변경시 500원이 추가 된다. 스타벅스보다는 약간 비싼 편인데 요즘 이렇게 잘 꾸며놓은 이색카페는 이정도 가격대가 보통인것 같다. 

 

메뉴판에 없는 계절메뉴는 카운터에 손글씨로 적혀있다. 딸기라떼 7,000원 / 오트밀크라떼 7,000원 / 블루베리라떼 7,000원 

바닐라라떼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쿠키 2종류를 주문한다. 

 

 

정원이 매력적인 카페

보통 주문을 하고 앉을 테이블을 정하는데 이번에는 자리를 정하기전에 먼저 야외정원으로 나가보았다.

 

야외정원 가운데는 인공연못이 있고 연못에는 연꽃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본건물외에 야외정원 끝쪽으로 건물이 하나 더 있다. 일직선으로 나있는 평평한 길이 시원한 느낌을 준다. 

 

다른 건물 뒤쪽으로가면 이렇게 숨겨진 공간이 나온다.  그리고 곳곳에 어두워지면 켜는 조명이 있는 것으로보아 해가지고 밤에 온다면 더욱 이쁠것 같다. 하지만 모기나 벌레도 많이 몰려들것 같기는 하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 커피 즐기기

야외정원이 보이는 자리는 먼저 와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주차장쪽 테이블에 앉았지만 그래도 고개를 돌리면 야외정원이 보여 시선의 답답함은 없다. 

 

아메리카노 커피맛은 쓰거나 시지도 않은 보통의 맛. 그리고 함께 먹은 초코칩쿠키와 이름 모를 쿠키하나는 맛있었다. 가격은 2000~3000원 했는데 비싼편이다. 커피를 마실때 이렇게 고소하면서 달달한 디저트를 같이 먹으면 커피맛도 고소해지는 것 같고 더 맛있다. 

통도사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으며 문재인 전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페이퍼가든을 가 보았다. 건물 밖에서는 전혀 눈치챌 수 없는 넓은 실내공간과 예쁜 야외정원이 반전의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그동안 카페 앞으로 지나다닐때 카페앞 주차장이 왜 항상 만차였는지 알것 같았다. 

댓글